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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중요성(튀르키예, 일본의 예시)

hugeSTlight 2023. 2. 2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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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더(Leader)

명사 조직이나 단체 따위에서 전체를 이끌어 가는 위치에 있는 사람.

리더의 중요성은 누구나 공감할 것입니다. 그 자리에 누가 있냐에 따라 조직의 흥망성쇠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큰 조직일수록 그 자리의 중요성은 더욱 커집니다. 단순히, 미국 대통령이 누구냐에 따라 세계의 질서와 방향이 바뀝니다.

과거 봉건사회도 아니고 민주주의 체제인 현재에도 리더의 중요성이 여전하다는 것이 조금 아이러니합니다. 리더가 한 사람이 아니라 한 집단이 되어버려서 그만큼 나눠먹는 게 커지고 견제가 쉽지 않은 것 같은 아이러니한 상황이라 생각됩니다.

어쨌든 참된 리더는 언젠가 빛을 발하기 마련입니다. 당장은 아니더라도 아래의 예시처럼 말이죠.


[튀르키예 에르진, 불법건축 엄단으로 사망 0명]


인구 4망 2 천명 규모 도시 에르진에서는 사망자가 한 명도 없고 무너진 건물도 없다고 전해졌다.
불법건축물 엄단, 튀르키예는 수수료만 내고 사면 조치를 취하는 등, 불법 건축물에 관대한 나라로 알려졌다.

하지만 에르진의 경우는 달랐다. 내진설계가 제대로 되지 않은 건물은 허물고 다시 짓게 만들고, 6층 이상의 건물은 짓지 않았다. 원칙주의자로 알려진 외케시 엘마소을루 시장은 불법건축물과 타협하지 않았다고 알려졌다.

덕분에 이번 대지진에서 금이 간 외벽과 일부 건축물은 있어도 구조물 자체에 위협이 될만한 피해와 특히, 인명 피해는 전무하다고 알려졌다.     [외케시 엘마소을루 시장]

튀르키예 지진대 - UCLA
튀르키예 - 에르진 위치


[일본 이와테현 후다이 어촌, 경험으로 인한 피해예방]

일본 쓰나미, 마을 내부의 피해는 전무
1896년, 1933년 두 차례 쓰나미로 인한 희생을 거울삼아, 예산 낭비 등의 지적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1984년, 36억 엔을 들여 15.5m의 방조제를 세웠고 2011년 동일본 대지진으로 발생한 쓰나미의 피해를 입지 않았다.     [와무라 유키에 촌장]

□ 마무리

○ 우리나라는...?

우리나라에도 원칙을 지킬 줄 아는 리더가 나오면 좋겠습니다. 집단과 집단의 대결로 변해버린 정치판이지만, 그런 구도를 원칙 하나로 지켜낼 수 있는 리더가 나타나길 바랍니다. 정치뿐만 아니라 사회에서도 그런 리더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고 힘을 얻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예전 균열 파트에서 말했던 유럽의 한 엔지니어의 '콘크리트의 치유력이 있으니 내버려 둬도 괜찮은 균열이다.'라고 말하고 그것이 수용되었던 예시처럼, 자신감을 가지고 목소리를 낼 수 있고 그것이 수용될 수 있는 사회가 되길 바랍니다.

어느덧 주말이 다 지나가버렸습니다. 내일은 또 즐거운 월요일이네요. 날씨는 제법 풀렸으나 건조주의보가 내렸으니 무엇보다 불씨를 조심하는 한 주가 되면 좋겠습니다.

참된 리더가 우리에게 나타나길, 우리가 참된 리더가 될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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