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날의 검 ○ 양쪽으로 날이 서 있어 쓰임에 따라 득이 될 수도, 해가 될 수도 있음을 관용적으로 표현하는 말. 콘크리트는 기본적으로 골재를 시멘트가 수화반응을 통해 풀 역할을 하며 일체화를 통하여 강도를 발현하는 재료이다. 여기서 수화열 발생으로 강도를 발현한다는 것이 포인트다. 고강도 콘크리트나 대규모 구조물, Mass Concrete의 경우는 수화열 발생이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그로 인한 물 증발이 발생하고, 그것이 건조수축으로 균열로 이어지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온도를 낮추어야 하는데, 또 그렇게 되면 강도 발현이 늦어지거나 오히려 약해진다. 그야말로 '양날의 검'인 셈이다. 필요한 강도 발현을 위해 '적당한' 수화열을 낼 수 있도록 '알맞은' 배합을 통해 '적절한' 다짐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