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옥천 국극 정년이 실존인물 명창 프로필 수상

판소리 명창 이옥천 국극 이야기가 최근 드라마 정년이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김태리가 연기한 정년이 실존인물 그리고 흥보가 판소리 보유자이기도 합니다. 실제 드라마에서 자문 역할도 맡았다고 합니다. 판소리를 배우고 싶었던 어머니 대신 소리를 배우기 시작했고 국극의 매력에 빠져 전 재산 모두를 날리기도 했다고 합니다. 정년이 드라마 종영 후에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이옥천 명창, 어떤 인물인지 이야기를 한 번 정리해보겠습니다.

 

목차

1. 국극 이옥천 명창 스토리
   1. 이옥천 프로필 나이
   2. 이옥천 수상
   3. 이옥천 결혼 가족
2. 정년이 실존인물 이옥천 국극 이야기
   1. 명창 이옥천 가족 같은 스승
   2. 이등우인가 이옥천 국극 명창인가?
   3. 이옥천 최근영상 춘향전 국극 무대

 

국극 이옥천 명창 스토리

이옥천 프로필

 

이옥천 프로필 나이

여성인지 남성인지 헷갈리는 모습으로 다니며 실제 방송에서 질문하는 사람도 있을 정돕니다. 이옥천 성별 당연히 여성 국극 대표주자인만큼 여성입니다. 판소리로 소리를 시작해 창극, 국극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고 지금은 판소리 명창으로 많이 기억되고 있습니다.

 

그런 그녀가 소리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일까요? 고향 경주에서 2남 2녀 중 막내로 태어난 막내딸이었습니다. 그러다 아홉 살이 되던 해에 국악을 너무 좋아하던 어머니를 따라 판소리에 입문하게 됩니다. 하지만 당시 국악은 천하게 여겨졌기에 아버지는 반대했습니다.

 

하지만 드라마처럼 소리가 너무 좋았기에 단식투쟁도 하며 결국 허락을 받아냈습니다. 처음 그녀에게 소리를 가르쳐준 사람은 같은 동네에 살고 있던 김향란 명창이었습니다. 김향란 명창은 송만갑, 김정렬로부터 판소리를 배운 소리꾼이었고 그 밑에서 6년 동안 판소리와 춤을 배우며 소리 인생을 시작하게 됩니다.

이옥천 이몽룡 분장 모습

• 생년월일 1946년 3월 9일 이옥천 나이 78세 (2024년 12월 기준)
• 고향 경상북도 경주시
• 제32호 판소리 흥보가 예능 보유자,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
• 학력 포항국민학교, 포항여자중학교, 국악예술학교, 서라벌예술대학 국악과 판소리 전공
• 예명 이등우

 

이옥천 수상

• 2018 제8회 기산 박헌봉 국악상
• 2016 한국국악협회 제33회 한국국악대상
• 2008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
• 2007 서울문화재 전통문화 예술인상
• 2004 한국예술총연합회 예술문화상
• 2003 한국국악협회 국악대상 공로상
• 2000 장흥 전통가무악전국제전 종합대상 대통령상
• 1994 대한민국 국회 문화 체육 공보 위원장 공로상
• 1972 중요무형문화재 전수교육 평가 발표회 판소리 2등
• 1972 중요무형문화재 전수교육 평가 발표회 판소리 2등
• 1968 전국학생교육무용대경연대회 작품지도상
• 1965 전국남녀중고등학교 학생음악경연대회 1등
• 1965 국악예술학교 교내 국악 경연대회 1등
• 1957 신라제 봉찬 전국씨름대회 성악 콩쿨 여자부 1등

 

이옥천 국극 그리고 판소리와 결혼

이옥천 국극 모습 중 한 장면

이 명장은 미혼입니다.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았고, 드라마 정년이에서처럼 열성팬들이 많았습니다. 이에 대해 한 인터뷰에서 덤덤하게 자신의 성격 상 누군가와 사는게 쉽지 않았다고 합니다.

 

"나 좋다는 사람은 꽤나 있었지만 누구 비위를 맞추지 못하는 성격이라 일찌감치 미혼으로 살아야겠다고 마음 먹었다."

 

그러면서 자신은 결혼을 두 번 했다고 말합니다. 판소리와 한 번, 여성국극과 두 번째 결혼을 했다고 말이죠. 소리와 결혼한 명창 이옥천 이야기를 더 알아볼까요?

 

정년이 실존인물 이옥천 국극 이야기

과거 고등학교 시절 사진

특종세상, 여러 행사, 인터뷰 등에서 정년이 실존인물 이옥천 이야기가 화제가 되었습니다. 드라마가 많은 사랑을 받은 덕분입니다. 웹툰 원작인 드라마는 2024년 11월 17일 마지막화 시청률 16.5%를 기록했습니다. 2024년 드라마 시청률 순위 중 4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기가 막힌 스토리의 주인공 이야기를 정리해보겠습니다.

 

명창 이옥천 가족 같은 스승

9살에 어머니 손에 이끌려 김향란 선생에게 소리를 배우고 서울 국악예술고등학교로 진학하며 여러 스승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중 박녹주 선생이 지도하는 일반반 학생이 되었으나 일주일에 한 번 있는 수업으로는 만족할 수 없어 몰래 김소희 명창 전공반 수업을 청강했습니다.

 

그런 행각이 들켜 교무실로 불려갑니다. 담임인 박녹주는 그녀에게 자신의 수업은 듣지 않고 다른 반에 갔냐며 꾸짖었다고 합니다. 그러자 자신은 소리가 좋고 더 많이 배우고 싶어서 그랬다고 말합니다. 그말에 그녀를 집에 들여 본격적으로 소리를 가르치며 제자로 삼게 됩니다.

 

김소희 명창은 그 소리를 듣고 옥천을 자신의 제자로 삼고 싶어 찾아갑니다. 하지만 이미 사제의 연을 맺었다며 사양했다고 합니다. 김소희 명창에게 가는 것이 더 빠른 성공의 길일 수 있었지만 한 번 한 약속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12년 동안 동편제 소리도 배우고 많은 것을 배우게 됩니다.

 

여러 해를 슬하에서 소리를 배우며 주변에서 정말 똑닮았다는 소리를 듣기도 하고 선배들의 시샘을 받기도 합니다. 박녹주에게 이옥천은 제자 이상으로 선생님이라고 부르는 소리가 마치 엄마라고 부르는 소리 같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영원할 수는 없었습니다. 어느 해인가 옥천은 문하를 떠나 활동하기 시작합니다.

 

이등우인가 이옥천 국극 명창인가?

안평대군 분장 모습

자유로이 활동을 시작하다가 여성국극에 발을 들여놓게 됩니다. 분장과 무대 매력에 빠졌다고 하죠? 하지만 그이전인 중학교 때 국극 공연을 보고 이미 빠져있었다고 합니다. 국악예술고등학교 진학도 여성국극 임춘앵 무대를 보고 국극을 하기 위해 상경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국극과가 없어 큰 실망을 했다고...

 

어릴 적부터 해오고 싶었던 국극을 박녹주 명창 곁을 떠나 시작하게 됩니다. 그리고 예명인 이등우라는 이름은 춘향전을 할 때쯤 한 작명가가 붙여줬다고 합니다. 여성국극은 1950년 ~ 1960년 사이 엄청난 사랑을 받았지만 이후에는 소리없이 사라졌습니다.

 

드라마 정년이와는 조금 다른 씁쓸한 현실입니다. 원래 웹툰 정년이도 현실처럼 그리려고 했지만 조금은 행복한, 열린 결말이면 좋지 않겠냐는 이야기를 듣고 수정되었다고 하죠? 아무튼 그렇게 여성국극은 역사속으로 사라지고 명맥만 간신히 이어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이등우로 활동하던 이옥천 명창은 국극 복원에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국악 뿐만 아니라 국극 제자들도 키워가며 소리를 전수하고 있습니다.

 

이옥천 최근영상

 

여성국극 춘향전 - KBS

KBS에서 방송된 여성국극 춘향전입니다. 시원시원한 소리를 한 번 즐겨보시면 어떨까요? 당시에도 많은 화제가 되었지만 최근에 드라마 방송 후 더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영상입니다. TV에서도 계속 모습을 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댓글이 최근에도 달리고 있는 영상입니다. 드라마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여성국극, 다시 재조명될 수 있길 바랍니다.

 

여담으로 드라마 속 김태리, 정은채, 김윤혜, 신예은, 우다비 등 많은 배우들이 실제 소리 연습을 정말 많이 했다고 하죠? 그 덕분인지 드라마를 보는 내내 귀가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그런 명작 드라마가 또 나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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