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자 프로필 밤무대 노래 사연 작품활동 결혼

서울대 출신 밤무대 가수 현자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어린 시절 공부도 잘했고 부산에서도 유명할 정도로 부유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현자 아버지 사업 실패로 가세가 기웁니다. 그렇게 가수 현자 어머니 아버지 오빠 2명 5가족은 무작정 서울로 올라가 단칸방에서 지내게 됩니다.

 

현자 공부도 잘했고, 부유한 어린 시절을 보내며 상당히 자존심이 센 편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가난이 찾아오자 그런 것들을 숨기고 싶어 했고 자존감이 많이 낮아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공부는 여전히 잘했고 심지어 기타 치고 노래 부르는 것도 잘해 무대가 생기면 가장 먼저 무대에 올랐습니다.

 

서울대학교 입학까지 했지만 가난으로 학업을 이어갈 수 없었고 돌도 돌아 20여 년이 지난 다음 졸업장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재입학 후 많은 격려도 받고, 그동안 받은 것을 나누기도 합니다. 현자 가수 이야기를 프로필, 노래, 작품활동 등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밤무대 가수 현자 프로필 나이
   1. 밤무대 가수 현자
   2. 현자 프로필
   3. 현자 노래
   4. 현자 작품활동
2. 현자 서울대 졸업 사연
   1. 현자 관련인물
   2. 트롯 가수 현자 결혼

 

밤무대 가수 현자 프로필 나이

현자 가수

가수 현자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고속도로 메들리 등 노래 앨범 15장을 냈지만 인지도가 낮아 여전히 무명 가수로 밤무대 활동을 주로 했던 트로트 가수입니다. 서울대 졸업생이 왜 하필 트로트를 하냐며 과거에 많은 사람들이 다른 길을 권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가수로 노래 부르는 것이 좋다며 무대를 찾아다니고 있습니다.

 

밤무대 가수 현자

서울대학교에 입학했지만 학업을 이어나갈 수 없었습니다. 입학 때도 돈이 없어 선생님이 등록금의 1/3을 내주고, 오빠가 나머지를 모아서 입학은 했습니다. 하지만 밥 한끼도 제대로 먹지 못하던 가족이었습니다. 그런 가족들을 생각하면 공부는 사치라고 느껴졌다고 합니다.

 

다른 친구들은 미팅하고 놀러다니는 꽃다운 나이를 즐길 때 현자는 끼니 걱정을 해야 했다고 합니다. 학교에서 근로 장학생으로 아르바이트를 하며 식사를 해결합니다. 재학 중에 늘 오늘은 어떻게 밥을 먹을까, 친구들한테 책은 어떻게 빌릴까 늘 걱정하며 지옥 같은 학교 생활을 보내며 결국 휴학을 결정합니다.

 

휴학 후 분식점, 식당 등에서 일하며 스스로의 초라한 모습에 자존감이 많이 낮아집니다. 그러다 군대를 제대한 오빠가 밤업소에 나가서 밤무대 노래라도 불러보는 게 어떠냐고 제안했다고 합니다. 어릴 때부터 기타 치고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했고 학교 행사마다 노래를 맡아서 할 정도였습니다.

 

그렇게 밤무대에 서서 15분 동안 노래를 불렀더니 만 원을 받게 됩니다. 그래서 일찍 나가 청소도 하고, 선배들 구두도 닦으며 싹싹하게 일하는 모습에 많은 무대에서 그녀를 찾기 시작합니다. 정말 바쁠 때는 열 곳이 넘는 밤무대에 서며 노래를 부르고 그렇게 밤무대 가수 현자가 탄생했습니다.

 

현자 프로필

서울대 출신 트로트 가수 현자 프로필 정보를 보면 서울대학교 가정학과 입학 이야기를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정 형편이 어려워 1학년 때 휴학을 한 뒤 복학하지 못하고 그대로 중퇴하게 됩니다. 이후 2006년 서울대학교 소비자아동학과에 재입학하며 2009년 학사 졸업 과정을 마칩니다. 관련 이야기도 뒤에 알아보겠습니다.

 

• 본명 양미정
• 생년월일 1966년 3월 21일 현자 나이 58세
• 혈액형 B형
• 고향 전라도 광주
• 학력 한성여자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소비자아동학과
• 소속사 웅기획
• 종교 개신교
• 가족 오빠 2명 반려견

 

현자 노래

가수 현자 노래 듣기

 

현자 작품활동

• 노래 앨범 : 총 5집 정규 앨범 (꽃은 피는데, ㄷ자로 돌아가면, 앞으로, 백프로, 사랑을 몰랐네)
• 2017년 5집 '꽃은 피는데', 2015년 제4집 

 

현자 수상 이력

• 1997년 서정가요제 대상
• 1996년 남인수가요제 대상

 

현자 가수 서울대 졸업 사연

서울대 트로트 가수 현자

중학교 성적은 전교 3등 순위권 내, 고등학교 때도 늘 반에서 5등 안에 들 정도로 우등생이었다고 합니다. 건설업을 하던 아버지 사업 부도로 고향을 떠나 어머니 아버지 오빠 등 온 가족이 서울로 올라옵니다. 공부는 잘했고 심지어 어린 시절에는 부유하게 보냈기에 이후에 닥친 가난은 견디기 쉽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고향 전라도 광주에서 태어나 기억도 안날 어린 시절에 부산으로 이사갑니다. 당시 부산에서 3층 기와집이라고 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부유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고등학교 1학년 건설업을 하던 아버지 사업이 실패하며 온 가족이 서울로 올라갑니다.

 

공부는 그래도 잘했는데 어느 날 담임선생님이 그녀를 불러 돈을 쥐어줍니다. 알고 보니 오빠에게 집안 사정을 들은 선생님이 친구들과 용돈을 모아 전달한 것입니다. 하지만 감수성이 예민한 시절 너무 큰 상처를 받았다고 합니다. 자존심이 강한 편에 모범생이었던 그녀는 그때부터 친구들과 어울리지 않습니다.

 

대학교 진학도 생각하지 않았는데 학교에서 서울대 입학을 권유했고 선생님과 가족이 돈을 모아 힘들게 입학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돈이 없어 2학년 생활은 하지도 못하고 그렇게 끝이 났습니다. 이후 밤무대 가수 생활을 하며 돈을 조금씩 모으고 생활에 안정을 찾기 시작합니다.

 

서울대 가수 현자 이야기

2005년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하면서 다시 인생이 바뀝니다. 20년 동안 무대에서 노래만 부르며 단순하게 살다 보니 DJ 질문에 다른 가수들처럼 말을 재밌게도, 잘 하지도 못하는 자신을 발견합니다. 그러면서 정신이 번쩍 들며 너무 멍청이 같아 살았다며 충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노래만 부르며 어떤 의상을 입을지, 어떻게 화장해야 이쁠지, 어떻게 노래해야 더 잘할지 등만 고민하며 평범한 일상 대화에 끼일 수 없던 스스로를 발견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바로 다음날 학교를 찾아 복학 신청을 합니다. 만약 다시 서울대로 돌아가지 못하면 수능을 다시 치를 생각까지 했다고 합니다.

 

3일 정도가 지나자 복학 허락이 떨어졌고 다시 복학해 공부를 시작합니다. 관련 이야기는 인간극장 현자가 간다 편에서 자세히 소개되었습니다. 관심있으면 인간극장 레전드 40번째 이야기를 보시면 됩니다.

인간극장 유튜브

 

현자 관련인물

복학 후 정말 많은 인연이 생깁니다. 컴맹으로 바뀐 학교 시스템에 적응하지 못하던 그녀에게 많은 도움의 손길이 내밀어 집니다. 처음에는 부끄러워서 학생들에게 도움을 못청하고 조교한테 강의자료 인쇄 등을 요청했다고 합니다. 주변에서 무슨 공부냐며 눈치를 주는 동료 가수들도 있었다고 합니다.

 

새벽 5시에 일어나 늦은 밤까지 공부하고 노력했고 학점 3.44를 받았다고 합니다. 여러 소식이 들리자 충주에서 한 편지가 학과 사무실로 전해집니다. 한 교수님이었는데 어렵게 다시 시작한 공부를 포기하지 말고 가능하면 대학원까지 쭉 이어서 하면 좋겠다는 격려의 편지였습니다.

 

학교에서도 다른 학생들과 이야기도 나누고 동년배인 교수님과도 밥도 먹고 조언을 구하며 졸업할 수 있었습니다. 집안일하며 운전하며 하루 4개씩 다니던 행사를 반으로 줄이며 졸업장을 받았습니다.

 

학생 시절 같이 수업 듣는 친구가 점심 먹을 돈이 없다고 말한 적 있다고 합니다. 과거 생각도 나고 너무 가슴이 아파 지갑에서 5만 원을 꺼내 주고 혹시나 미안해 할까봐 말없이 얼른 강의실을 나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음날에도 걱정이 돼 20만 원을 봉투에 넣어 건네줬다고 합니다. 아무 말도 못하다가 문자로 너무 고맙다는 연락을 했다고 합니다.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자신처럼 어렵게 공부하는 학생들이 많다며 장학 기금 마련 콘서트를 열어 수익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기부했습니다. 받은 만큼 나눌줄 아는 트로트 가수 현자의 따뜻한 마음씨가 보입니다.

 

트롯 가수 현자 결혼

졸업 후 미뤄왔던 결혼도 하고 예쁜 아이도 낳아 행복하게 살고 싶다는 인터뷰 내용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결혼 소식은 전해지지 않은 것인지 안한 것인지 알려진 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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