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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태 아나운서 프로필 가족 사연 재혼 아내 아들 전 부인 작품활동

hugeSTlight 2024. 8. 31.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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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태 아나운서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교수 아버지 덕분에 스포츠 마니아로 자라며 캐스터를 꿈꿨고 꿈을 이룬 인물입니다. 명에퇴직 후 방송에 출연해 이혼 및 재혼 이야기도 거침없이 풀어놓고 있습니다. 사실 과거에도 방송에서 전부인, 지금의 아내 이야기를 조금씩 풀어놓기도 했습니다.

 

김현태 아나운서 아들 역시 스포츠, 영화 마니아로 지금은 SPOTV 소속으로 스포츠 캐스터로 활동하고 있는 김영찬 씨입니다. 2023년 안세영 선수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던 당시 서로 다른 방송사에서 경쟁하기도 한 재밌는 부자 캐스터입니다.

 

스포츠 마니아로 1993년부터 31년 동안 KBS에서 근무했고 명에 퇴직 후 tvN 스포츠 등 프리랜서 캐스터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방송에서 털어놓은 가족 이야기와 알려지지 않은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정리해보겠습니다. 

 

목차

 

김현태 아나운서

김현태 아나운서
김현태 아나운서

김현태 아나운서 1993년 KBS 19기 공채 아나운서 입사 후 스포츠 중계로 이름과 얼굴을 알려왔습니다. 김현태 아나운서는 어린 시절부터 스포츠 캐스터가 꿈이었다고 합니다. 김현태 아버지 대학교 체육학과 교수로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스포츠와 인연을 맺어 왔습니다.

 

김현태가 초등학교 6학년인 시절 고려대 VS 연세대, 연세대 VS 고려대 정기전이 가장 큰 계기였다고 합니다. 체육관에서 선수들이 뛰는 모습을 보고 가슴이 뛰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1993년 입사 후 당시 이례적으로 어린 나이에 스포츠 중계를 할 기회를 얻습니다.

 

이전 캐스터 세대가 은퇴하며 기회가 생기며 운이 좋았다고 표현합니다. 하지만 워낙 스포츠를 좋아했고 평소 경기를 녹화해 반복해서 볼 정도로 열정적이었기 때문에 그런 기회가 주어졌다고 합니다. 당시엔 스포츠 전문 채널이 없어서 스포츠 캐스터가 되려면 아나운서가 돼야 했고 성공한 스포츠 덕후가 되었습니다.

 

한국 농구의 역사적 순간인 2002 부산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이 야모잉이 있던 중국을 꺾고 금메달 획득에 성공한 경기에도 캐스터로 나섰습니다. 남자 농구는 키 229cm의 중국 센터 야오밍을 앞세운 중국팀에 13점이나 밀리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4쿼터 경기 종료 30초 전부터 반전이 시작됩니다.

 

경기 종료 17초 전 문경은 선수의 3점 슛으로 88대 90, 현주엽 선수가 종료 4.7초를 남기고 골밑 슛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갑니다. 그리고 연장전에서 2점 차로 중국을 따돌리며 20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여담으로 한국이 중국과 큰 점수 차로 벌어지면 전반이 지난 후 중계를 끊을 예정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은메달을 획득한 여자 농구 결승전 경기는 오히려 금메달 가능성이 더 높았기에 다른 선배 아나운서가 중계를 맡았다고 합니다.)

 

김현태 아나운서 프로필

농구 마니아답게 NBA를 즐겨보던 김현태 아나운서는 에어볼, 버저비터, 더블팀 등 NBA에서 나오는 용어를 그대로 사용하며 전문성을 높인 캐스터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공영방송이었기에 2002년 영어 사용을 자제하라는 방송국 지침이 내려오게 됩니다. 결국 더블팀은 이중수비 등으로 풀어서 표현하기 시작합니다.

 

  • 생년월일 1967년 9월 20일 김현태 아나운서 나이 56세
  • 김현태 고향 서울특별시
  • 김한텨 아나운서 학력 서울고등학교,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87학번)
  • 종교 무교
  • 가족 아내, 아들 2명 (김영찬 캐스터 外, 전 부인 소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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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태 작품활동

김현태 아나운서 프리랜서 전향이라는 말도 있지만 정확하게는 2024년 2월 정년을 3년 앞두고 명예퇴직 신청 후 KBS를 퇴사합니다. 지금은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자신의 이혼 및 재혼 이야기와 아나운서 시절 여러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놓으며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김현태 최근영상

김현태 아나운서 최근영상

장남 김영찬 씨 역시 아버지의 피를 그대로 이어 받았는지 SPOTV에서 스포츠 캐스터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2023년 아시안 게임에서 안세영 선수가 금메달을 따던 순간 아빠는 KBS에서, 아들은 SPOTV에서 동시에 중계를 하고 있는 재밌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김현태 아나운서 이혼 후 아들이 등교하는 모습을 한 번도 못봤다고 합니다. 당시 큰 아들 김영찬 씨가 7살, 둘째가 3살로 엄마가 양육을 맡았다고 합니다. 2주에 한 번 정도만 얼굴 봤지만 피가 물보다 진하다고 하더니, 아빠를 따라 스포츠 마니아로 캐스터 직업을 가졌습니다. 관련 이야기는 뒤에서 가족 이야기에서 정리해보겠습니다.

 

김현태 아나운서 재혼 사연

2009년 5월 12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가족, 지인들만 초대해 조용히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김현태 재혼 상대 이 모씨도 딸 아이가 한 명있는 엄마라고 합니다. 지인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의 아들, 딸 모두 상대 배우자가 키우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어느 날 김현태 아나운서 아들이 아빠하고 살고 싶다고 연락이 옵니다.

 

아나운서 김현태 전 부인

아나운서 김현태 전부인 이혼 이유에 대해서 방송에서 털어놓았습니다. 당시 부부는 강남에 자가도 가지고 있었고 월급도 괘찮았지만 아내는 화려한 걸 바랐던 것 같다고 합니다. 경제적으로 주체성을 가지고 싶어했고 스스로 돈을 벌기 위해 여러 방법을 찾았다고 합니다.

 

1년 정도 하루 4시간만 자고 열심히 무언가를 하길래 남편인 김현태도 지원을 해줬다고 하죠. 그런데 어느 날 후배 집을 휴일에 찾아왔고 그 사실을 들었다고 합니다. 김현태 아나운서 전부인 다단계에 빠져 영업을 위해 찾아왔고 계속 사업을 함께 해보자고 말해 곤욕을 치렀다고 합니다.

 

김현태 아나운서 이혼

김현태 아나운서 이혼
이혼 이야기

친한 선배 아내가 찾아와서 거절하기도 그렇고 불쾌했다고... 그런 일들이 반복해서 일어나고 집에 같이 일하는 사람들까지 부르는 지경까지 도달합니다. 퇴근했더니 모르는 사람들이 집에 와있었고 그 일이 왜 좋지 않은지 깨우치지 못해 답답했고 결국 이혼하거나 일을 그만두게 해야겠다고 결심하고 말을 꺼냅니다.

 

결국 이혼 후 양육권, 강남 아파트, 차 등 모든 재산 넘겨주고 자신은 어머니 집으로 나왔다고 합니다. 서로의 가치관 차이로 이혼은 했지만 모성애로 아들들을 키워준 전 아내에게 고맙기도 하다며 말을 덧붙였습니다.

 

(여담으로 아나운서 연봉은 SBS, MBC, KBS 순으로 많다고 합니다. 14년 차 차장 아나운서 연봉 약 1억 원이라고 합니다. 게다가 교수 아버지를 뒀으니 김현태 집안 상당히 풍족했던 것으로 추측됩니다.)

 

김현태 아나운서 아들

2002년 이혼 후 헤어진 지 15년 만에 둘째 아들이 아빠와 함께 살고 싶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이유는 자신은 고등학생이라 중요한 시기인데 아빠가 직업도 확실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해서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아들이 아빠와 함께 살고 싶다는데 여러 생각이 들었고 결국 승낙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김현태 재혼한 아내와 말 한마디 없이 그냥 통보했다고 합니다. 과거 재혼하기 전 아내에게 당신 딸이 우리 집에 와서 살아도 좋다고 말했다고... 그렇게 18살 아들이 들어왔고 아내 MBTI는 ESFJ, 아들 MBTI는 INTP로 서로 상극이었기에 얼음판 같았다고 합니다.

 

아마 방송이라 조금 과장되어 말한 것도 있겠지만 한 에피소드를 덧붙였습니다. 고등학생 아들이 7시 반에 등교하는데 하루는 비가 와서 와이프가 데려다 준다고 했는데 아들이 늦게 나왔고 시간 좀 잘 지키라고 잔소리 했더니 아들이 안데려다 줘도 된다고 말했고 이후 3년이 지났지만 서로 풀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첫째 김영찬 씨는 중학교 3학년 때부터 해외 봉사 활동을 다녔다고 합니다. 그리고 영화, 드라마, 스포츠 등 문화 활동을 너무 좋아했고 지금은 SPOTV 소속으로 스포츠 캐스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한 유튜브 채널에서 영화 이야기를 소개하는 아나운서 활동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김현태 아나운서 아내 재혼

2009년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이혼 7년 만에 지인 소개로 만났고 새 와이프 역시 재혼이었습니다. 딸 아이 한 명이 있었는데 아빠가 키우고 있었다고 합니다. 재혼하기 전 어떤 일이 생겨 당신 딸이 우리 집에 와서 함께 살아도 좋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내는 자신의 아버지 어머니를 정말 잘 모셨다고 합니다. 아버지가 폐암으로 거동이 불편하실 때 이발도 시켜드리고 손톱, 발톱도 잘라주며 심지어 마지막에는 대소변도 받았다고 합니다. 어머니께도 운전도 해드리고 치매가 걸리신 와중에도 일주일에 한 두 번씩 점심을 밖에서 모시고 나가서 먹는다고 합니다.

 

이후 아버지께서 통장을 따로 만들어 유산을 남겨주기도 했다고 하죠. 얼마나 지극정성 모셨으면 며느리에게 통장을 따로 만드셨을까 싶습니다. 앞으로도 함께 행복한 일상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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