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성준 프로필 1군 입성 선수 스토리 금수저? 연봉 방송 최강야구 동영상 일정

원성준 선수를 소개하겠습니다. 황영묵 선수와 함께 최강야구 출신으로 감동적인 스토리를 전했습니다. 드래프트 최종 11라운드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고생했다. 집에 가자."라고 말하는 엄마와 부둥켜안고 눈물을 흘리던 모습이 아직도 기억납니다.

 

원성준에게 다시는 기회가 없을줄 알았는데 키움에서 테스트를 거치며 육성 선수로 데려갑니다. 그 속에도 최강야구 김성근 감독의 숨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테스트 전 추석 연휴 동안 원성준 김성근 두 사람은 특별 훈련을 했습니다.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그렇게 육성 선수로 이름을 올리고 6월 6일 정말 이례적으로 1군 엔트리에 이름을 빠르게 올리며 무대에 서게 됩니다. 다소 실수도 있었지만 호수비와 2타수를 보이며 성공적인 데뷔 무대를 가졌습니다. 최강야구 팬들과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준 키움 원성준 야구선수 스토리를 소개합니다.

 

목차

1. 원성준

 프로필, 나이, 소개
 드래프트 미지명 이유
 과거 성적 기록

2. 최강야구 원성준

 김성근 감독 이야기
 최강야구 케미 커플?
 활약 영상

3. 키움 원성준

 연봉, 야구 선수 이야기
 금수저 집안? 정보

 

원성준

원성준

타자로 내야수로 주로 출장하지만 드물게 투수로 출장하기도 했기에 야구계 이도류로 꼽힙니다. 투수 등판이 많지는 않지만 대학에서 7경기에 등판해 8이닝을 던져 8개의 탈삼진을 뽑아낸 기록도 있습니다. 최고 구속이 145km/h에 달합니다.

 

그만큼 강한 어깨가 그의 장점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프로야구 입단이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꾸준히 버텨내며 혼나면서도 꾸역꾸역 버텨내는 근성 덕분일까요? 신인드래프트에서 지명되지 않고도 결국 살아남아 1군에 데뷔하며 야구 인생 전환점을 맞이합니다.

 

근성에 관련해서는 유명한 일화가 있습니다. 최강야구에서 3볼에서 체크스윙을 하며 병살타를 칠 뻔해 정말 멘털이 나갈 정도로 혼났습니다. 김성근 감독이 그에게 성균관대로 가고 훈련 때 나오지 말라는 이야기를 할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좌절하지 않고 주변에 조언을 구합니다. 정근우 선수가 그에게 일단 훈련에 나와 뭐가 됐건 열심히 하라는 팁을 줬습니다. 그러자 원성준 선수는 빗속에서도 3시간씩 러닝을 하며 생각을 정리했다고 합니다. 이후 김성근 감독이 다시 그를 찾았을 때 뭘 깨달았냐고 물었습니다.

 

일반인 입장에서는 조금 오글거리는 표현이었지만 간단하게 말하면 "야구가 없는 자신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을 했다."라는 뉘앙스의 말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의 근성을 캐치한 김성근은 그를 칭찬하는 인터뷰도 하고 진심을 다해 그를 도와주게 됩니다.

 

원성준 프로필

원성준 프로필

• 고향 서울특별시
• 원성준 키 181cm 몸무게 80kg
• 프로 입단 2024년 키움 육성선수, 6월 6일 1군 엔트리 합류
• 포지션 외야수 (키움 입단 후 변경)
• 군대 미필
• 원성준 학력 서울고명초, 이수중학교, 경기고, 성균관대 스포츠과학 19학번
• MBTI ISFP
• 원성준 인스타 s._.junx

 

한 인터뷰에서 홍창기 선수를 롤모델로 꼽았습니다. "홍창기 선배와 같은 '리드오프'가 되고 싶다."라고 말했고 이에 화답하듯 홍 선수는 그를 언급했습니다. "방송으로 몇 번 봤지만 실제 뛰는 모습을 처음 봐 궁금하긴 했었다."

 

"나는 장타가 많이 없는 타자이지만 첫날부터 담장을 때리는 장타력을 갖춘 선수이다. 아마 나보다 더 좋은 타자가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라며 칭찬했습니다. 붙임성이 좋아서 그런지 최강야구 내에서도 많은 케미를 보여주고 있는데, 벌써부터 프로리그 다른 팀에서도 언급이 있습니다.

 

1군 콜업 후에도, 계약 당시에도 장단장, 장시원 PD에게도 연락하고 동료들에게 고맙다며 전화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인간관계가 참 좋은 선수라는 것을 알렸습니다. 잘하자!

 

원성준 나이

생년월일 2000년 3월 31일, 나이 24세입니다. (2024년 6월 기준) 군대, 병역 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않았기에 2024년 활약이 아주 중요하다는 팬들의 생각입니다. 얼른 좋은 활약상을 보여 국가대표에 승선해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라는 팬들이 많습니다.

 

성균관대 원성준 미지명 이유?

원성준 미지명 이유 중 하나로 꼽히는 것이 위의 성적들과 대학리그 경기에는 미참하고 최강야구 촬영을 가서 스카우터들에게 찍혔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하지만 상당히 억울할 수 있는 부분으로 나중에서야 관련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촬영진 측에서 성균관대 측에 먼저 부탁했다는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본인은 더블헤더를 뛰더라도 둘 다 뛰겠다고 했습니다. 당시 많은 스카우터들이 경기를 찾을 예정으로 알려져 오전에 대학 리그를 뛰고, 오후에 최강야구 경기를 뛰는 무리를 해도 뛰고 싶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성균관대 이연수 감독은 오늘 경기에서 이기면 내일 경기에 뛰며 스카우터들에게 눈도장 찍을 수 있으니 무리하지 말고 최강야구 경기를 뛰는 게 좋겠다며 보내게 됩니다. 하지만 성대는 경기에서 패배하고 스카우터들에게 활약을 보여줄 기회를 얻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이후 이연수 감독은 자신의 잘못된 판단으로 선수를 저평가하게 만든 것 같아 미안하다고 했습니다. 제작진 측에서도 일일 아르바이트생으로 유태웅 선수를 불렀고 서로가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아무튼 여러 인터뷰에서 관계자들도 많이 안타까워했던 내용입니다. 그래도 다시 기회를 잡아 무대에 합류했으니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요? 멘털이 더 튼튼해졌을,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하면 좋겠습니다.

 

원성준 성적 기록

	타율	경기	타석	타수	득점	안타	홈런	타점	장타율	출루율	OPS
2군 리그 (2024년)	0.317	26	78	60	12	19	3	12	0.550	0.449	0.999
대학 리그 (2020~2023)	0.327	67	-	196	-	64	6	-	-	-	0.991

 

대학리그에서 4년 동안 67경기 196타석에서 64안타를 뽑아내며 타율 0.327을 기록했습니다. 장타율도 상당해 홈런 6개를 뽑아내며 OPS (출루율 + 장타율)을 0.991을 기록합니다. 

 

최강야구  원성준

야구를 하고 어느 순간 자신의 한계점에 도달하니 어떻게 성장해야 할지 벽이 느껴졌습니다. 자신의 한계를 깨기 위해 김성근 감독님에게 야구를 더 배우고 싶어서 최강야구에 지원했다고 합니다. 정말 잘한 선택 같습니다.

 

김성근 원성준

그의 근성을 높이 샀던 김성근 감독이 그의 키움 입단에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드래프트에서 최종 11라운드까지 지명받지 못했던 그에게 키움에서 육성선수 테스트를 줍니다. 하지만 타이밍이 기가 막히게도 테스트 전 추석 연휴가 끼어있었습니다.

 

학교에서도 명절 휴가, 최강야구도 휴식기를 갖게 되며 홀로 훈련을 진행해야 했습니다. 그의 고민을 알았는지 김성근 감독이 그를 따로 불러 1대 1 맨마킹으로 나흘 내내 훈련을 도와줍니다. 연습할 수 있는 공간도 직접 알아봐 경기상고에서 훈련할 수 있었습니다.

 

김성근 감독은 1941년생으로 나이가 82세입니다. 제자를 생각하는 마음이 느껴집니다. 열정을 좀 배워야...

 

원성준 동영상

최강야구 원성준 정의윤 케미

두 사람의 케미가 생각 이상으로 재밌는 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업어준다고 했다가 힘들었는지 휴게실에 도착해서 내팽개치는 모습부터 조곤조곤 선배에게 할 말 다하는 모습이 재밌습니다. 정의윤은 성준이랑 있으면 자신이 을이 된다며 말하기도 했습니다.

 

정의윤이 성준 선수에게 "잘 살아있네? 지명도 못 받고 이씨!" 이랬더니 오히려 "미안" 그러다가 "손가락 어디 다쳤어?"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자 기다렸다는 듯 중지를 내밀어 버립니다. 많은 재밌는 장면 중 첫 부분에 나오는 부분입니다.

 

최강야구 팬분들이라면 다들 기억나실 부분을 기가 막히게 편집해서 모아놨습니다. JTBC 열일하는 모습 좋습니다.

 

원성준 스포츠 영상 활약 안타

데뷔 무대 맞아?

 

원성준 응원가

군대 문제 과연?

아직 응원가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김휘집이 이적하며 그의 등번호를 받아 응원가도 물려받나 싶었습니다만 NC 이적 후에도 키움 구단에서 만든 자작곡을 그대로 사용하며 불발되었습니다.

 

한 커뮤니티에 그의 응원가라며 육군가가 올라오기도 하며 웃음을 주었습니다. 얼른 활약해서 군대 리스크를 해결할 수 있어야 할 텐데... 걱정 반 기대 반입니다.

 

키움 원성준

 

 

 

 

 

야구를 어떻게 시작하게 됐을까요? 처음에 야구에 '야'자도 모를 정도로 관심이 없었던 그는 엄마가 닌텐도를 사준다는 말에 시작하게 되었다고 인터뷰 한 적 있습니다. 그리고 야구 말고 축구, 농구, 골프 등 모든 스포츠를 좋아한다고 합니다.

 

원성준 1군 콜업

1군 콜업 받을만 하쥬?

초등학교 시절부터 3루수, 유격수, 2루수의 포지션을 맡아왔고 최강야구에도 유격수로 지원해 합류했습니다. 2군 경기에서도 우익수, 중견수로 선발 출전하며 여러 자리에서 테스트받게 됩니다. 그러다 외야수로 컨버전하며 자리 잡게 됩니다.

 

키움 원성준 콜업 당일인 6월 6일 중견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고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합니다. 담장을 맞추는 2루타를 기록하며 장타력도 선보였습니다. 수비에서 희생 플라이를 놓치는 실책을 기록했지만 슬라이딩으로 안타성 타구를 캐치하는 호수비도 보여주며 활약했습니다.

 

원성준 일정

2024년 6월 6일 기준 어느새 59경기를 치렀습니다. 키움은 안타깝게도 23승만 기록하며 꼴찌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144경기 중 거의 반을 치렀으니 반전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프로야구 총 경기수 144경기로 월요일을 빼고 일정이 있습니다. 키움의 가을야구 기대해도 될까요?

 

원성준 연봉

연봉 3000만 원입니다. 육성선수의 경우 연봉 3000만에 계약금 없이 선수 생활을 하게 됩니다.

 

원성준 유니폼 등번호

김휘집 선수가 사용하던 33번을 이어받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2군 리그에서는 07번, 성균관대 야구부에서는 16번, 최강 몬스터즈에서는 7번을 사용했습니다.

 

원성준 금수저 집안 이야기

집에 가자

그의 집안이 금수저라는 이야기가 여러 커뮤니티에 돌고 있습니다. 알아보니 원성준 아버지 직업은 자영업자로 어머니와 함께 아차산에서 '산아래'라는 감자탕 집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2대째 이어온 감자탕, 국밥, 족발 맛집이라고 합니다.

이런게 금수저 집안이지

아차산에서는 2003년 10월부터 가게를 시작하셨습니다. 가게 인스타를 보면 몬스터즈 사인 유니폼, 사인볼 등의 사진으로 아들을 자랑하는 아버지 모습을 보여줍니다. 가게 한켠에는 아들 사진이 가득한 장식장이 있습니다. 키움 히어로즈 팬분이라면 한번 가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원성준 부모님 가게 산아래

가게 장식장

• 서울 광진구 자양로 45길 7 해뜨는집 (아차산역 2번 출구)
• 메뉴 뼈해장국, 돼지국밥, 맑은 뼈해장국, 족발조림 등

 

3번째 드래프트에서도 지명받지 못하자 고생했다고 집에 가자고 말하며 꼭 안아주는 어머니 모습과 가만히 지켜봐 주는 아버지 모습이 많은 팬들의 눈시울을 붉게 만들었습니다. 그런 모습이 금수저 집안이 아닐까 싶습니다. 결과에 상관없이 노력한 아들을 지켜봐 주고 꼭 안아주는 멋진 모습이었습니다.

 

황영묵 프로필 간절했던 선수 & 아버지 사연 (연봉 일정 방송 최강야구 동영상)

최강야구 출신 프로 선수들이 활약하는 모습이 조금씩 보이고 있습니다. 얼른 자리 잡아 더 좋은 활약으로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주는 선수들이 되길 바랍니다. 원성준 선수의 활약을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