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묵 프로필 간절했던 선수 & 아버지 사연 (연봉 일정 방송 최강야구 동영상)

황영묵 선수를 소개하겠습니다. 최강야구 출연 당시 고영우, 최수현 선수 등과 영건즈 소모임으로도 활동했습니다. 2018년 KBO 신인 드래프트 당시 지명받지 못했지만 프로야구 선수의 꿈을 위해 포기하지 않고 대학 야구단, 독립야구단을 거쳐 한화 이글스 입단에 성공합니다.

 

한화 황영묵 선수 이야기는 '야구판 미생'이라고 불릴 정도입니다. 드래프트 지명 실패 후 차근차근 한 단계씩 자신의 기량을 끌어올리며 프로 입단에 성공했습니다. 한화 최원준 감독은 "기대 이상으로 너무 잘하고 있다."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어떤 이야기를 가지고 있길래 그의 야구 스토리를 '미생'이라고 말할까요? 어렸을 때부터 야구를 좋아하던 소년팬이 프로에 데뷔했습니다. 한결 같이 그를 응원해 준 아버지 이야기도 대단합니다. 드라마 같은 황영묵 한화 입단, 야구 인생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목차

1. 황영묵 야구선수

 소개
 프로필 학력 나이
 연속안타 기록
 아버지 이야기

2. 최강야구 황영묵

 중퇴 이유
 야구선수 기록 (4~5할 타자?)
 김성근 감독 감동 이야기

3. 한화 황영묵 드래프트

 연봉 / 계약금 정보
 프로 시즌 기록

 

야구선수 황영묵

한화 황영묵

왜소한 체격으로 고등학교 졸업 후 2018년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이름을 불리지 못했을 때 그는 "실력도, 멘탈도 부족했고 준비가 덜 됐다. 오히려 준비할 시간이 많이 생겼다."라는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독립리그에 진출합니다.

 

"나 자신만의 야구를 축적했다."

 

프로야구 1군 무대에서 뛰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며 목표를 위해 독립리그에서도 꾸준히 노력합니다. 왜소했던 체격을 벌크업으로 키워냈습니다. 군대 시절 68kg이었던 몸무게를 85kg까지 끌어올렸습니다. 고교 동기들과 비교하면 6년이 늦었지만 자신감 넘치는 인터뷰를 밝혔습니다.

 

그의 야구 동기들은 강백호, 곽빈, 안우진 선수 등이 있습니다.

 

황영묵 연속안타

5월 2일 경기 전까지 17경기에 출전해 타율 0.370을 기록하며 15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습니다. 아쉽게 연속안타 기록은 15개에서 멈췄습니다. 하지만 파란만장한 그의 야구 인생 스토리에 관심을 가지는 팬들이 많아졌습니다.

 

2018년 신인드래프트 이후 야구를 하기 위해 배달 알바를 뛰었다는 뉴스도 있었습니다. 한화에서 남들보다 먼저 출근하고 가장 늦게 퇴근하며 노력했다는 그에게 기회가 왔습니다. 주전 유격수 하주석 선수의 부상으로 출전했고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튼튼한 어깨에서 나오는 송구 능력과 포구능력으로 수비력이 강점으로 꼽혔지만 타격 능력 역시 이전 독립리그에서 뛸 때부터 상당했던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거기에 2루수, 3루수까지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말도 있습니다.

 

독립야구단 연천 미라클 시절에는 사이클링 히트, 23경기 연속안타 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프로야구에서도 선전하는 모습을 보니 멋집니다. 다음 연속안타 기록은 몇 경기가 될까요? KBO 최대 연속안타 기록은 39경기로 2004년 삼성 라이온즈 박종호 선수가 세웠습니다.

 

황영묵 프로필

• 포지션 내야 유틸리티 (내야수) 우투좌타
• 황영묵 키 177cm 몸무게 80kg
• 등번호 95번
• 황영묵 고향 경기도 성남시
• 군대 현역 2021년 전역
• 황영묵 학력 성일중학교 충훈고등학교 중앙대 (중퇴)

 

대학에 진학했지만 1년 만에 중퇴하며 2019년 독립리그 행을 선택했습니다. 성남 블루팬더스에 입단 후 스코어본 하이에나들, 연천 미라클을 거쳐 2024년 한화에 입단하며 드디어 프로 데뷔를 합니다.

 

황영묵 나이

생년월일 1999년 10월 16일 나이 24세입니다. 황영묵은 야구를 좋아하던 꼬마였습니다. 야구를 자주 보러다니며 야구장의 함성을 들었는데 언젠가는 그런 함성의 주인공이 되고 싶다며 야구를 시작하게 된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황영묵 아버지

한화 황영묵 선수 아버지 황병일 씨는 도매시장에서 물건을 옮기는 일을 하며 새벽에야 일을 마친다고 합니다. 보통 점심 때쯤 집에 돌아가 휴식을 취하지만 아들의 경기가 있는 날은 경기장으로 달려갑니다. 아들의 플레이를 기록합니다.

 

"아버지는 저의 거울이 돼주세요."

 

피곤하지만 삼각대에 핸드폰을 고정해 아들의 플레이를 일일이 기록해 함께 살펴봅니다. 그러다 고쳐야 할 점이나 그런 힌트를 얻으면 그보다 행복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아들 역시 자신을 사랑해 주는 아버지는 '거울'이라며 누구보다 자신을 잘 안다고 고마워합니다.

 

"끝까지 호명되지 않았던 시간을 보냈다."

 

2018년 드래프트도 아버지와 아들은 함께 지켜봤습니다. 그때 지명되지 않았지만 '다시 하자'라고 말하고 6년이 지난 뒤 지명됩니다. 이후 아들에게 연락을 했던 내용을 한화 이글스 유튜브를 통해 풀어놓았습니다.

 

아버지: "어렸을 때 자전거를 뒤에서 잡아주는데 이제 곧잘 타는 것 같아 '혼자 타봐'라고 밀어주던 마음, 그게 지금 심정이 아닐까 싶다."

 

아들: "나 혼자서도 잘 탈 수 있어. 그런데 정비를 할 줄 몰라 가끔 넘어지기도 하는데 잘 타고 있어요! 그냥 가끔 기름칠 한 번 해야 할 때 그때 아빠가 기름칠도 좀 해줘요."

 

기름칠해달라는 아들의 말이 어찌나 감동적인지 괜히 울컥하게 됩니다. 담담하게 저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니 멋진 부자 같습니다. 황영묵 인성 정말 밝고 아이 같은 모습이 엿보입니다.

 

황영묵 응원가

"응원가가 있는 프로야구 선수가 내 목표였다."

 

야구를 시작하며 그가 바라던 목표에 가까워졌습니다. 오땡큐의 '블랙팬서 (Black Panther)'가 그의 입장곡, 등장곡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한화에서 타율 3할 이상으로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적시타에 2루타, 홈런까지 기록하며 신인 선수가 맞나 싶습니다. 이런 추세면 응원가도 곧 정해지겠죠?

 

드디어 생겼습니다. 트랜스픽션 '너를 원해' 입니다. 은퇴한 이성곤 선수의 노래를 물려받았습니다.

 

가사: 한화의 황영묵 날려버려라~ 한화의 승리를 원하잖아! 최강 한화의 승리를 위해 날려라 묵이~

한화의 황영묵 날려버려라~ 한화의 승리를 원하잖아! 최강 한화의 승리를 위해 날려라 묵이~ 황!영!묵!

 

황영묵 최강야구

내야수로 수비 실력이 강점으로 뽑히던 황영묵 선수는 타격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최강야구 에이스로 꼽힙니다. LG, NC, 롯데, KIA 총 4개 팀에서 관심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중앙대에 입학했었기에 규정상 2023 드래프트에 이름을 올릴 수 없어 많은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그중 NC에서 특히 아쉬워했다는 후문이 있습니다.

 

최강야구 황영묵 중퇴 이유

어차피 신인 드래프트 참가는 대학교에 입학한 이상 4년이 지난 뒤 졸업 예정인 2022년 이후가 되는 것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거기에 군대 2년으로 2024년까지 기다려야 했지만 그는 자신의 꿈을 위해 계획을 세웠다고 합니다.

 

대학에서는 학업을 병행해야 하기에 야구에 집중하기 어려워 중퇴를 결정하게 됩니다. 그리고 장기 계획을 세워 드래프트에서 과거와 다른 결과를 만들어 내려 노력합니다. 야구를 사랑했기에 중퇴 후 1년 동안 독립 리그에서 뛰며 감각을 키웠습니다.

 

황영묵 기록

	경기 수	타석	타율	장타율	출루율	안타	홈런
2023년	37	163	0.438	0.660	0.512	63	2
2022년	48	236	0.411	0.668	0.504	78	3
2021년	21	90	0.465	0.654	0.516	33	2
군대
2019년	35	168	0.307	0.429	0.417	43	1

 

황영묵 독립리그 출전 기록입니다. 군대에서 몸을 벌크업 한 후 '날았다'라는 표현이 딱 맞을 정도로 미친 타율과 장타율, 출루율을 기록했습니다. 이후 정말 철저한 계획을 세웠는지 2023년부터는 최강야구 등 예능에 출연하며 자신을 알리기 시작합니다.

 

타율, 출루율에 황영묵 홈런 기록도 꾸준히 있는 실력의 선수가 자기 pr이라니, 제대로 먹혀들며 많은 팀들에서 그에게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황영묵 동영상

황영묵 동영상

김성근 감독과의 멋진 플레이 모습은 많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긴 시간 동안 펑고를 하고 이대호 선수가 1루수를 맡다가 다른 선수가 도와주기도 합니다. 공을 다 써버려 제작진이 나서서 공을 주워서 채워주기도 하며 최강야구 방송에서 훈훈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JTBC 최강야구 정말 멋진 방송인 것 같습니다. 괜히 많은 시청자들이 사랑하는 방송이 아닙니다. 길었던 훈련이지만 모든 선수가 연신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황영묵 김성근

황영묵 디시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 중 공감이 되는 내용이 있습니다. '다시 봐도 감독님과 황영묵 펑고는 감동이다.'라는 글로 '80 넘은 감독님이 펑고 쳐주시고 그걸 또 감사하는 선수의 그림은 감동이다. 지금 프로 리그에서 그런 감독과 선수가 있을까?'라는 내용입니다.

 

80 넘은 감독은 다들 아시듯 김성근 감독입니다. 1941년생으로 나이 82세 감독이 펑고(Fungo: 수비 연습을 위한 연습 타구)를 날려주고 감사하는 모습에 감동받았다는 내용입니다. 진심 어린 야구에 대한 노력에 많은 팬들이 인상 깊었던 장면으로 꼽았습니다.

 

한화 황영묵

 

 

 

 

내야수가 필요한 팀에서 많은 관심을 가진 황영묵 선수였습니다. 2024 신인 드래프트에서 4라운드 1번, 총 31순위로 꽤 빠른 순번으로 지명되었습니다. '즉시 전력감'이라는 평가처럼 드래프트 전체 1순위인 황준서 투수와 함께 1군 캠프에 합류합니다.

 

한화 황영묵 기록

개막과 동시에 한화의 전설을 써 내려갈 것 같았던 2024 시즌이 조금씩 아쉬운 모습을 드러내며 리그 순위가 추락하고 있습니다. 매 경기 출장하고 있지는 않지만 5월 초 기준, 20게임 출전 67타석에 서 타율 0.333 / 장타율 0.413 / 출루율 0.373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황영묵 연봉

2024 황영묵 드래프트 이후 계약금 8000만 원, 연봉 3000만 원에 계약했습니다.

 

동기였던 강백호 (kt / 2억 9천), 곽빈 (두산 / 2억 1천), 안우진 (키움 / 3억 5천)보다 조금은 늦은 시작이지만 프로로 뛸 수 있어 행복하다고 합니다. 시작도 중요하겠지만 꾸준함도 중요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대기만성형'이라 생각하면 좋지 않을까요?

 

프로야구 입단과 동시에 1군에서 활약하며 많은 팬들이 그의 플레이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황영묵 유니폼

등번호 95번 한화 유니폼은 현재 공식몰에서는 상당한 인기가 있어 벌써 동나고 있습니다. 반팔 유니폼의 경우 오렌지 패치v2, 그레이 패치v1는 이미 전 사이즈가 없습니다. 

 

한화 이글스 샵 보러가기

 

황영묵 일정

LA다저스 무키 베츠 선수의 이름을 따 '황영묵 묵이베츠'라는 별명이 생겼습니다. 준비된 신인으로 벌써부터 2024 신인왕 유력 후보로 꼽히고 있습니다. 한화가 더 힘을 내 '가을야구'까지 기대할 수 있을까요? 프로야구 경기수는 144경기로 월요일을 제외하고 열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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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전 8기, 미생 같아 보이지만 계획을 세워 꿈에도 바라던 프로야구 1군 무대에 선 한화 황영묵 선수 이야기를 정리했습니다. 정말 멋진 선수 같지 않나요? 황영묵 나무위키 정보 어떻게 업데이트 될지 기대됩니다.

 

앞으로도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하겠습니다. 황영묵 국가대표 선수 마크를 달고, 꾸준히 활약하는 멋진 선수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