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선 남편 김현민 씨와의 만남 이야기와 14년을 함께 했던 가사도우미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4남매와 함께 하는 개그우먼 김지선 씨는 다둥이 엄마, 애국자로 불립니다. 고깃집을 가면 굽는 속도가 먹는 속도를 따라갈 수 없어서 집에서 구워 먹는다고 합니다.
엄마 이전에 아내, 여성인 김지선 씨와 남편 김현민 씨의 이야기는 많이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두 사람의 만남은 서로 직장 동료였던 여동생들의 주선으로 이뤄졌습니다. 바로 만난게 아니라 돌고 돌아 만난 이야기가 있습니다.
다둥이 개그우먼 김지선 씨는 4남매를 함께 돌봐준 가사도우미 분이 계셨습니다. 인연이 무려 14년이나 되었다고 합니다. 한 가족처럼 지냈던 그 분이 떠나며 그녀에게 한 말이 조금은 충격적입니다. 어떤 말이었을까요? 부부 이야기와 훌쩍 커버린 자녀들과 함께 소개하겠습니다.
목차
개그우먼, 인간 김지선 소개
김지선 남편 김현민 결혼 스토리
가족 이야기
14년 동안 일했지만...
김지선 개그우먼
4남매 엄마 김지선 개그맨은 정말 애국자로 통하죠? 한 달에 장보는 비용만 200만 원이 넘는다고 합니다. 고기를 먹을 때는 고깃집에 갈 수가 없었습니다. 먹는 속도가 워낙 빨라 불판으로 구우면 아이들 먹는 속도를 맞출 수가 없다고 합니다.
먼저 고기를 초벌해서 준비하고 남편 김현민 씨가 다시 구워줘야 겨우 아이들 먹는 속도에 맞출 수 있다고 합니다. 4남매 모두 자연분만으로 낳은 다둥이 개그우먼 김지선 씨 대단합니다. 산후우울증을 경험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너무 행복하다고 말합니다.
엄마이기 이전, 김지선 개그우먼 어떤 사람이었을까요? 자리관리를 엄청 잘하는 것으로도 유명하죠? 아이 넷을 낳고도 20대 시절보다 더 늘씬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김지선 프로필 나이
- 생년월일 1972년 2월 5일 김지선 나이 52세 (2024년 6월 기준)
- 김지선 고향 전라북도 고창군
-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
- 종교 개신교
- 김지선 가족 부모님, 2남 2녀 중 둘째, 남편 김현민 (2003년 5월 17일 결혼~), 자녀 3남 1녀
- 학력 염광여자고등학교, 서울예술대학교 (중퇴), 단국대학교 연극 학사 06학번
- 데뷔 1990년 KBS 공채 6기 개그맨
데뷔가 1990년이라는 사실만 봐도 개그계에서 엄청난 선배급입니다. 유재석보다 1년 선배입니다. 사실 이전 1988년 고등학교 2학년 시절 KBS 비바청춘이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해 장기를 뽐내며 얼굴을 먼저 알리기도 했습니다.
김지선 작품활동
ㆍ출연 방송 : 개그콘서트, 놀라운 대회 스타킹, 세바퀴, 영재 발굴단, 내가 매일 기쁘게 (CTS기독교 TV)
종교가 개신교로 집사 자리에 있으며 기독교 TV에도 출연해 진행자를 맡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신현준 씨가 진행을 맡고 있는 방송입니다.
김지선 수상
- 2020년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가입
- 2014년 SBS 연예대상 러브FM부문 라디오DJ상
- 2013년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국무총리표창
- 2012년 SBS 연예대상 버라이어티부문 베스트엔터테이너상
- 2012년 MBC 방송연예대상 우정상
- 2012년 보건복지정책홍보 유공자 시상식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 2011년 MBC 방송연예대상 우정상
- 2009년 MBC 방송연예대상 버라이어티부문 여자 우수상
- 2003년 제39회 백상예술대상 TV 여자예능상
- 1991년 제27회 백상예술대상 TV 여자예능상
- 1990년 KBS 코미디 탤런트 선발대회 대상
2020년에는 부부가 각각 1억씩 기부하며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합니다. 서울 299호, 300호 회원이 되며 회원 부부로는 33번째로 알려졌습니다. "그동안 받은 많은 사랑을 사회에 보답하고 싶은 방법을 고민하다가 실행에 옮겼다."라며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렇게 예쁜 부부는 어떻게 만나게 됐을까요? 두 사람의 만남과 결혼 이야기 알아보겠습니다.
김지선 남편 가족 이야기
김지선 여동생과 남편 김현민 여동생은 사회에서 만난 친한 친구입니다. 그래서 서로의 존재는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이 처음부터 실타래가 풀리듯 자연스럽게 만남이 시작되지는 않았습니다. 알려지기로는 김현민 씨는 동생 친구인 김지선 여동생에게 끌렸다고 합니다.
한 언론 기사를 그대로 쓰면 하마터면 형수와 시동생, 처형 제부 관계가 될 뻔했습니다. 하지만 여동생에게는 자영업을 하는 남자친구가 있었고 결혼을 약속한 사이였습니다. 그러니 자연스럽게 시작도 전에 마음을 접게 됩니다.
그리고 김지선에게는 친구 오빠를 소개해주겠다며 자리를 주선했습니다. 그가 바로 김현민 씨... 가 아니라 김현민 사촌형이었습니다. 하지만 당시 워낙 인기가 많아 스케줄 맞추기도 힘들었고 결국 그 사람은 다른 인연이 생겨 만남이 불발됩니다.
인연은 따로 있다고 하죠? 그렇게 4년을 돌고 돌아 두 사람은 인연이 되어 결실을 이룹니다. 알고 보니 연예인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 있어 안 만나려고 했답니다. 하지만 막상 만나보니 평소엔 화장도 안 하고 착하고 예쁜 모습에 싫지 않았습니다.
맨 처음 그녀가 남편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가 어떤 내용이었을까요? 데이트 끝나고 '만나서 즐거웠어요?' 아니면 그전에 '안녕하세요 김지선입니다?' 그런 문자가 아니었습니다. 무려 '드래곤볼 Z 잘 들었어요.'라고 합니다.
당시 SBS에서 방영되는 드래곤볼Z 주제가를 부른 사람이 그였습니다. 될 사람은 되는가 봅니다. 그리고 프러포즈는 만난 지 100일째 되는 날 진행됐습니다. 잠시 화장실 다녀올 테니 노트북 좀 보고 있으라고 전해줬는데 동영상이 나옵니다.
노래 '매일 그대와'가 흘러나오며 셀프 카메라로 진심이 담긴 동영상이 나왔습니다. 그러면서 직접 쓴 시도 낭송하고 영상이 끝나갈 때쯤 장미꽃 백송이와 커플링 반지를 줍니다. 영상이 무려 5분 짜리였다고 하는데, 그럼에도 김지선은 바로 승낙하지 않았습니다.
무려 한 달이나 고민했다고 합니다. 사실 그녀는 결혼에 대한 생각이 전혀 없었다고 하죠. 하지만 그런 진심이 담긴 프러포즈를 받으니 많은 생각이 들며 이것저것 고민하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 남자만 한 상대를 다시 만나기 힘들겠다 싶었다고, 너무 편안한 남자라서 결심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2003년 5월의 신부가 됩니다.
김지선 남편 김현민
드래곤볼Z 주제가를 부른 사람이 김현민 씨라고 합니다. 그리고 여러 광고에서 목소리로 출연한 적 있다고 합니다. 많이 알려진 광고는 피죤 광고의 '무균! 무때!'라고 하는 목소리가 그의 목소리입니다. 김현민 씨는 2000년 대 초반까지 홍대 클럽에서 인디밴드 활동을 했습니다.
록밴드라고 하죠? 그런 덕분인지 타고난 것인지 목소리가 굵고 강한 특색이 있어 광고계에서 종종 찾는 사람이었습니다. 김지선 남편 직업 록밴드 보컬이었다니 멋집니다. 그러다 대학로에서 오징어 요리 식당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요식업 사업가로 변신합니다.
이후에는 요식업 관련에서 손을 떼고 다산왕인 아내와 함께 아기띠를 만드는 회사 '토드비'를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은 대표이사가 '이길봉'으로 되어 있는 회사입니다.
김지선 자녀
- 김지훈 장남 2004년생
- 김정훈 차남 2005년생
- 김성훈 삼남 2007년생
- 김혜선 장녀 2009년생
처음엔 셋째를 가졌을 때 울상 지었지만 요령이 생겨 덜 힘들었다고 합니다. 김지선 여동생이 셋째를 출산한 다음 날 자신이 셋째를 가지게 된 날이라는 것을 나중에 산부인과에서 알게 됩니다. 여동생 셋째 출산일(2월 5일), 김지선 자녀 셋째 생긴 날(2월 6)입니다.
첫째 때는 함께 해주셨던 이모할머니가 계셨습니다. 그리고 첫째라 그런지 샘이 많지도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셋째를 가지자 둘째의 응석이 심해져 꽤 고생합니다. 자신만 보면 업어달라고 그랬다죠. 임신한 몸으로 13kg이나 되는 아이를 업으니 땀이 한 바가지였던 시절이라고 회상했습니다.
아이들은 다 그러면서 큰다고 하죠? 그때도, 지금도 너무 예쁘고 아이들이 함께 지내는 모습이 예쁘다고 방송에서도 자랑이 많은 엄마입니다. 여러 방송에서 아이들과 함께 출연하며 예쁜 모습을 많이 보여줬습니다.
장남 김지훈 군, 차남 김정훈 군은 성인이 되어 대학생이 되었을 나이입니다. 군대 소식도 곧 들리겠죠? 자녀들이 다 자라며 이제는 가사도우미 분의 도움이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무려 14년을 함께 지냈던 가사도우미와 이별했다는 소식이 방송을 통해 알려졌습니다.
김지선 가사도우미
그녀는 완벽주의 성향, 성격을 가졌다고 합니다. 부모님이 맞벌이를 하셨기에 4남매 중 둘째지만 맏딸 노릇을 했던 유년 시절을 보냈습니다.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실내화를 빨았고 3학년 때는 깍두기까지 만들었다."라며 과거 이야기를 한 적 있습니다.
그런 시절 때문이었을까요? 힘들었던 산후우울증 시절 이야기도 했습니다. "가사 도우미도 믿지 못하고 뭐든 내가 해야만 하는 이런 성격 때문에 너무 힘들었다. 어느 날은 운전을 하다가 벽에 뛰어들고 싶은 생각을 순간 했다."라는 고백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런 일들이 많이 반복되면서 그랬을까요? 함께 지냈던 가사도우미가 그만두면서 그녀에게 말했던, 조금은 충격적인 이야기를 방송에서 한 적 있습니다.
김지선 가사도우미 14년 함께 했지만
긴 연예계 생활을 하면서도 그녀에 대한 좋지 않은 소문이나 루머는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실제로 김지선 씨는 군기 서열이 심했던 개그계였지만 자신보다 나이 많은 후배, 예를 들어 개그맨 김경식에게는 경식 씨 그러면서 존중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마음으로는 편하게 오빠라고 부르고 싶었지만 눈치가 보여 그럴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긴 시간을 두고 조금씩 친해지며 나중에는 김경식이 그녀를 '지선 선배님'에서 '지선 선배'라고 반존대를 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는 일화도 있습니다.
그런 그녀와 긴 시간 함께 했던 가사도우미는 나가면서 "내가 너 때문에 교회를 안 다닌다."라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적을 만들지 않도록 노력했다는 그녀에게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3분짜리 짧은 고백 영상을 한편 보실까요?
김지선 최근영상
죄송하다는 말을 했다고는 하는데, 직접 육아를 도와준 육아 도우미, 가사도우미 분께 하신 걸까요? 말이 조금은 애매해서 논란이 있을 것 같습니다. 애매한 표현으로 댓글에도 조금 논란이 있습니다.
"제발 용서는 상대방에게 구하세요. 용서는 누가 해주는 건가요?", "용기 있는 고백이 멋지다."라며 갈리는 의견도 있고 나가신 분에게 공감하는 "14년 동안 일하신 그분, 참 고생하셨겠어요. 얼마나 힘드셨으면 저런 말을 하셨을지..."라는 글도 있습니다.
방송을 통해 고백한 것을 "대단하다."라고 해야 할지, "굳이"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종교를 가지셨냐, 아니시냐에 따라 조금 갈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도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고 예쁘게 잘 사셨으니 틀림없이 그분께도 직접 용서를 구하셨을 거라 생각됩니다.
앞으로도 멋진 모습과 행복한 일상을 함께 하는 사랑스러운 가족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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