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범수 아나운서 들어보셨나요? 지금은 아나운서라기보다 방송인, 아나테이너로 더 많이 알려졌습니다. 손범수 아나운서는 프리랜서 선언을 무려 1997년에 했습니다. 프리 아나운서로 유명한 전현무, 김성주보다 훨씬 원조격인 셈입니다. 퇴사 이후에도 KBS와 관계가 좋았는지 손범수 아나운서는 연예가중계, 사랑의 리퀘스트 등 다양한 작품활동으로 시청자들을 꾸준히 만나왔습니다. 원조 프리 아나운서, 아나테이너이기도 한 손범수는 또다른 원조 사례가 있습니다. 바로 아나운서 사내 부부입니다. 손범수 아내 진양혜 아나운서 역시 KBS 출신입니다. 손범수 아나운서는 KBS 17기 공채 아나운서, 와이프 진양혜 아나운서는 KBS 공채 19기 아나운서입니다.* (1992년에는 공채 아나운서 채용이 없었습니다.) *17기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