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장 조지호 프로필 정보! (나이 경찰대 가족 배우자 재산 고향)

서울경찰청장 조지호 프로필 정보를 소개합니다. 평소 꼼꼼하고 완벽하 일처리로 좋은 내부 평가가 있는 인물입니다. 전임 청장은 윤희근 청장입니다. 통상 경찰청장 임기 2년으로 교체될 시기가 다가왔습니다. 다만 윤희근보다 한 기수 선배라로 최초로 기수를 역전한 사례가 됩니다.

 

조지호 경찰청장 내정자는 2022년 윤석열 대통령 인수위원회 파견되며 인사 검증 업무를 맡은 인연이 있습니다. 이후 치안감 승진 소식이 들려왔으며 6개월 만에 다시 치안정감으로 승진해 경찰청 차장직을 지내다 2024년 1월 서울경찰청장 자리를 맡았습니다.

 

경찰청장은 국가정보원, 검찰청, 국세청과 함께 4대 권력기관이고 10만 명이 넘는 인원 규모이지만 2024년 7월 기준 아직가지 차관급 대우로 장관급 격상 이슈가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여러 논란 와중에 지목된 인물이기에 더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는 조지호 후보 어떤 인물인지 소개합니다.

 

목차

1. 조지호 서울경찰청장

 임명 과정
 프로필 나이 고향
 재산 가족 부인 정보

2. 조지호 경찰청장 내정 이유 및 평가

 경찰대 출신 역대 경찰청장 (조지호 6기)

 

조지호 청장 프로필

조지호 청장

조 내정자는 "경찰에 대한 국민 기대가 어느때보다 큰 것 같다. 엄중한 시기에  자리에 지명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경찰대 6기로 서울 서초경찰서장, 경찰청 기획조정담당관, 서울경찰청장 등을 지낸 인물입니다.

 

1990년 3월 내무부 치안본부 임무를 시작으로 경찰 생활을 시작합니다. 이후 7년 뒤 1997년 경감, 2003년 경정, 2011년 총경으로 승진합니다. 경정 승진 당시 정기승진시험을 30위로 합격했는데 당시 792명이 응시해 49명이 합격했습니다.

 

온화한 성향으로 알려졌으며 꼼꼼하고 완벽하게 일을 처리한다는 평가가 있는 인물입니다. 정보, 수사, 기획 등 다방면으로 두루 경험했습니다. 이태원 참사 후 책임 문제로 김광호 전 서울경찰청장 후임으로 앉은 지 반년 만에 청장 자리에 내정되며 초고속 승진이라는 기사가 나오고 있습니다.

 

경찰 내에서, 또 2022년 청와대 파견 당시 어떤 평가를 받았길래 관련 정보를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조지호 서울경찰청장 이력 및 청장 임명 타임라인

• 1990년 경위 임관
• 2011년 총경 승진
• 2018년 경무관 승진
• 2022년 6월 치안감 승진
• 2022년 12월 치안정감 승진

 

경찰계급표를 보면 가장 높은 자리가 치안총감인 총장(태극무궁화 4개)입니다. 차관급이며 치안정감은 1급 공무원, 치안감은 2급 공무원에 준하는 수준입니다. 경찰대를 졸업하면 6급에 준하는 경위(무궁화 1개)부터 경찰공무원을 시작하게 됩니다. 1990년에 임관해 34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1. 2024년 7월 17일 윤석열 정부 내정
2. 국가경찰위원회 면담 후 '제24대 경찰청장 임명제청 동의안' 의결
3. 행안부 장관이 제청한 국회 인사청문회
4. (청문회 후) 대통령 임명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하는 만큼 인선에 상당한 공을 들였다고 합니다. (여담으로 인사청문회 없이 청장 자리에 올랐던 사례가 있습니다. 이명박 정부 시절 이강덕 12대 해양경찰청장이 그랬습니다. 이후 2014년부터 포항시장 자리를 38대 ~ 40대까지 3연임했습니다.)

 

조지호 프로필

1968년 경상북도 청송군(조지호 고향)에서 태어나 대구 달서구에 위치한 사립학교인 대건고등학교 졸업 후 경찰대학교에 들어갑니다. (조지호 학력 대건고등학교, 경찰대 6기, 고려대학교 법학 석사) 경찰대학교 출신이지만 전환복무에 따라 군대 육군 병장 만기 전역했습니다.

 

경찰 조지호 나이 가족 와이프 정보

1968년생으로 나이 56세입니다. 고향 경북 청송군이며 조지호 딸 없이 아들만 2명인 4명의 단란한 가족입니다. 조지호 부인 직업 공무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보통 독립생계를 유지하면 고지를 거부하는 경우도 종종 있지만 조지호 아들 2명은 성실히 재산 신고에 참여했습니다.

 

조지호 재산 얼마?

2024년 3월 총 18억 8천여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습니다. 지난 신고액(2023년)보다 약 4억여 원이 줄어든 액수입니다. 재산 대부분은 부동산입니다. 경북 청송군의 답, 과수원, 임야 등 토지 1억 3천 가량이 있으며 서울 송파구에 아파트 1채가 있습니다.

 

이로 인해 과거 농지법 위반 이슈가 잠시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서울에 살다 보니 관리가 힘들어 농어촌공사와 위탁 계약을 통해 관리한다는 입장이었습니다. 하지만 과거 국정감사에서 꼼수로 지적돼 온 방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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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호 경찰청장 내정 이유 및 평가

본청 차장을 하다가 이태원 참사 당시 구원투수로 투입되며 경찰 수뇌부 중 인정받는 인물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 이번 임명제청 동의안에서도 "기획, 인사, 정보 등 정책 총괄 경험과 뛰어난 기획 능력, 업무 추진력으로 대내외 인정을 받고 있다."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하지만 23기 현재 청장인 윤희근보다 선배라는 점이 조금은 걸림돌이었습니다. 다만 서울청의 입지와 청와대 파견 근무로 대통령과도 친분이 있다는 점이 경기남부경찰서 김봉식 청장보다는 유리한 점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의 윤 청장도 임명 이전에는 서울지방경찰청 정보관리부장을 지내다 본청에서 근무하며 입지를 다져왔습니다. 윤 청장의 경우 2021년 12월 치안감, 2022년 6월 치안정감, 2022년 8월 치안총감(경찰총장)으로 승진했습니다. 치안감에서 치안총장까지 1년 8개월이 걸렸습니다. (조지호 청장은 2022년 6월에 치안감으로 승진했습니다.)

 

이전 이태원 참사 때처럼 소방수로 자리가 바뀌는 것이 아니라 윤 청장의 임기가 2년이 다돼가는 시점이기에 이번 인사가 이루어집니다. 다만 김건희 여사 명품백 이슈, 경찰 조직 개편 등 바쁜 시국이라 일복을 타고난 인물이 아닌가 싶습니다.

 

한 언론에서 김건희 여사 '디올백 수사 의혹' 수사가 공정하게 이뤄지고 있냐는 질문에 "수사는 증거관계와 법리에 따라 공정하게 이뤄져야 한다."라는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해당 기사에서 조지호 아들 졸업식 참석하려 미국 출장 의혹에 "매년 정례적으로 실시하는 출장이며 아내와 동행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출입국 기록을 제출했다."라며 부인했다는 답변이 담겨있습니다.

 

조지호 경찰대 출신 (역대 경찰청장)

별 문제없이 경찰총장에 임명된다면 제24대 경찰총장이 됩니다. 노태우 정부 초대 김원환 총장 이후 23대까지 총 4명의 경찰대 출신 청장이 있었습니다. 경찰대 출신 최초의 경찰청장 강신명 청장(2기)이 박근혜 정부 19대 총장을 지냈습니다.

 

이후 문재인 정부에서 민갑룡(21대 / 4기), 김창룡(22대 / 4기), 윤석열 정부 윤희근(23대 / 7기)까지 총 4명입니다. 이전에는 대부분 행정고시, 외무고시, 사법시험, 간부후보가 많이 지낸 자리입니다. 6기인 조치호 청장이 7기인 후배 자리에 앉는 셈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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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관급 대우로 국무회의에 참석하지 못해 치안문제가 국가 주요정책에 반영되기 쉽지 않다며 장관급 격상이 계속 나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경찰개혁위원회에서 경찰위원장을 장관급으로 하고 경찰청장은 그대로 차관급으로 하자는 내용을 권고하고 수뇌부에서도 받아들였다는 내용이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