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선수 강소휘 많이 들어보셨나요? 여자배구를 안보시더라도 아시안게임을 보셨던 분들이라면 다들 아실겁니다. 그녀는 한국도로공사(2024~)의 공격을 책임지는 국가대표 아웃사이터 히터입니다. 강소휘 선수는 시원한 파워 플레이와 까다로운 서브로 유명합니다. 도쿄 올림픽 이란 전에서 서브 에이스만 9개를 성공시키기도 했습니다.
유소년 선수 시절에는 '제2의 김연경'이라 불리기도 했던 배구선수 강소휘 선수는 배구 이전에는 무에타이를 배워 종합격투기 선수가 꿈이기도 했습니다. 경제적인 이유로 11살에 배구로 전향하게 됩니다. 김연경 선수와 한 재단의 배구 꿈나무 장학금 프로그램으로 지원받을 정도로 어린 시절부터 실력을 뽐내기도 했습니다.
중학교 시절에는 김동열 감독의 스카우트로 수원 파장중학교에서 원곡중학교로 전학가데 됩니다. 그리고 고등학교 진학 당시 여러 학교에서 탐낼 정도였습니다. 중학생 때 스카웃 조건 중 하나가 강소휘 엄마가 학교 급식실에서 일할 수 있는 조건을 달았다고 할 정도로 효녀로 유명합니다. 그녀의 이야기 한 번 알아볼까요?
목차
강소휘
강소휘 배구선수 시작은 초등학교 4학년, 11살입니다. 그전에는 종합격투기 선수를 꿈꾸며 무에타이를 했지만 종목 특성상 잦은 부상과 경제적인 이유로 배구선수로 전향하게 됩니다.
그녀의 어린시절은 가정사 이유로 남학생들에게 많은 놀림을 받았던 강소휘 선수는 그때부터 강심장이었는지 항상 기죽지 않고 맞섰습니다. 그리고 종종 있었던 몸싸움에서도 오히려 압도적으로 이겨내자 더이상 건드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강소휘 엄마
강소휘 가족은 다문화가정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버지는 경북 경산에서 조선인 부인과 결혼하며 두 자매까지 4명 가족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강소휘 아버지 술을 너무 좋아하며 자주 마셔, 결국 그녀가 10살 때 부모님이 이혼하게 됩니다.
세 모녀는 경기도 수원으로 이주하고 아버지는 경산에 남아 생활합니다. 강소휘 엄마는 중국 조선족 출신이지만 한국 국적을 취득했고, 두 자매는 한국에서 태어나 자란 대한민국 국적자입니다.
어릴 때부터 뛰어난 실력으로 원곡중학교로 스카웃 될 당시 엄마가 학교 급식실에서 일할 수 있는 '조건을 달았다더라'라는 소문이 있을 정도로 효녀로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강소휘 엄마는 아르바이트, 일을 3가지나 하며 두 자매를 키워냈습니다.
어릴 적 부모님 이혼으로 멀어진 아버지께도 종종 연락하며 용돈을 드리는 딸로 알려졌습니다. 강소휘 아버지는 김천에서 도로공사와 경기가 있는 날이면 종종 경기를 직관하러 경기장을 찾는다고 합니다.
강소휘 프로필
생년월일 1997년 7월 18일
고향 경상북도 경산시
국적 대한민국
강소휘 키 181cm 몸무게 65kg 발사이즈 255mm 혈액형 A형
학력 안산서초등학교 원곡중학교 원곡고등학교
가족 부모님, 여동생 강소영(1999년생)
포지션 아웃사이드 히터
프로 데뷔 2015-16 V-리그 1라운드 1순위 (GS칼텍스)
소속 구단 GS칼텍스 서울 KIXX (2015~)
강소휘 조선족 아닌, 대한민국에서 태어나 자란 대한민국 국적자입니다. 어머니와 여동생과 함께 어린 시절을 보내며 경제적으로 어렵게 자랐습니다. 데뷔 후에 돈 많이 버는 목표, 꿈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꿈을 이뤄가고 있을까요?
강소휘 나이
2023년 기준, 배구선수 강소휘 나이 26세로 1997년생 소띠입니다. 생일은 7월 18일로 별자리 게자리입니다. 2022년에는 팬들과 함께 카페 파티를 즐기기도 했습니다. 나이와 다르게 매일 아침 오미자 주스를 마시며 건강을 챙기는 프로 선수입니다.
강소휘 인스타
강소휘 사복 패션은 깔끔하고 예쁘게 입는 것으로 소문이 자자합니다. 오죽하면 관련 검색어에 '사복'이 붙을까요?
그녀의 인스타에 가면 더 많은 사복 패션 센스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이유에선지 2022년 이후 업데이트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 남자친구라도 생긴걸까요?!
배구선수 강소휘
한 인터뷰에서 배구선수 강소휘 선수의 배구선수로의 전향은 '에버랜드' 때문이기도 했다며 말했습니다. 경북 경산에서 수원으로 10살에 전학을 간 소녀는 에버랜드에 가고 싶었지만 경제적 형편을 알고 있었기에 조를 수 없었습니다.
다른 친구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저 부러워하기만 할 뿐이던 그녀에게 학교 배구팀 감독이 찾아옵니다. 또래볻 머리 하나가 더 큰 소녀에게 "너 배구 해볼래?"라는 질문에 "뭐가 좋은데요?"라 되물었고, 감독은 마치 그녀의 속마음을 읽기라도 한듯 말했습니다.
"에버랜드도 자주 갈 수 있고, 급식비도 안 내도 돼. 간식도 많이 줄거야."
감독의 거절할 수 없는 말에 그녀는 배구부에 입단하게 됩니다. 중학교 2학년 때 키가 무려 177cm였다고 합니다.
강소휘 연봉
2024년 한국도로공사 이적을 통해 강소휘 연봉 8억 원에 3년 계약을 성사시켰습니다. 23-24시즌 강소휘 연봉 총 5억 5000만 원입니다. 연봉 4억 원에 옵션 1억 5000만 원으로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여자배구 샐러리캡 증가와 그녀의 활약이 놀라웠기 때문이겠죠?
흥국생명 김연경 선수, 페퍼저축은행 박정아 선수가 4억 7500만 원에 옵션 3억 원으로 총 7억 7500만 원으로 공동 1위로 알려졌습니다. 남자부 연봉킹은 대한항공 한선수 선수로 연봉 7억 5000만 원 + 옵션 3억 3000만 원으로 총금액 10억 8000만 원입니다. (23시즌 기준 - 업데이트 예정)
강소휘 선수는 2015년 1라운드 1순위로 지명받았습니다. 당시 계약 연봉 5천만 원으로, 어머니와 동생이 함께 할 집을 마련하는데 보탰다고 합니다.
강소휘 연봉 변화
2015년 5천만 원 → 2020년 3억 5천만 원 → 2021년 5억 원(3.5억 + 옵션 1.5억) → 2023년 5.5억 원(4억 + 1.5억)→ 2024년 8억 원(5억 + 3억)
돈을 많이 벌고 싶다던 꿈을 이룬 그녀는 이후 베스트7에 뽑히면 상금으로 기프티콘을 나누고, 경기가 잘 안풀리면 선수들과 치킨 파티를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최근 자선 경매 수익에 그녀의 연습복이 220만 원에 낙찰되어 팔리며 기부를 하기도 했습니다.
배구 V리그 샐러리캡 24-25시즌
김연경 선수가 자신의 연봉을 깎으며 후배들을 챙기려 했다는 이야기 많이 들어보셨을겁니다. 많이 아시듯 배구 리그에는 팀별 연봉 상한제가 있습니다. 샐러리캡이 바로 프로 구단 인건비가 일정 금액을 넘지 못하도록 상한선을 정해 참가하는 구단의 지출 규모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한 제도입니다. 미국 NBA, NFL, NHL, MLB는 모두 샐러리캡 제도를 도입하고 있습니다.
ㆍ남자부 샐러리캡 41.5억 원 / 옵션캡 16.6억 원 / 총 58.1억 원 (유지)
ㆍ여자부 샐러리캡 29억 원 / 옵션캡 6억 원 / 승리수당 3억 원 / 총 29억 원 (1억 증가)
(23-24시즌)
ㆍ남자부 샐러리캡 41.5억 원 / 옵션캡 16.6억 원 / 총 58.1억 원
ㆍ여자부 샐러리캡 19억 원 / 옵션캡 6억 원 / 승리수당 3억 원 / 총 28억 원
그리고 최소 소진율, 즉 팀 연봉 합계가 샐러리캡의 50% 이상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샐러리캡을 지키지 못하는 경우는 드래프트 지명권 순위 하락 등의 패널티를 적용해 강제하고 있습니다.
강소휘 스포츠영상
23-24시즌 12월 6일 있었던 GS칼텍스 - IBK기업은행 경기에서는 많은 듀스가 나오며 접전을 펼쳤습니다. 스파이크로 듀스를 끝내며 2세트를 가져오는 스포츠영상 장면입니다. 해당 경기는 세트 스코어 3-1로 IBK기업은행이 승리했습니다.
2024-2025시즌 한국도로공사에서는 어떤 활약을 보여줄까요?
강소휘 수상
ㆍNH농협 2015-2016 V-리그 신인선수상
ㆍ도드람 2019-2020 V-리그 1라운드 MVP
ㆍ2017 천안·넵스컵 프로배구대회 MVP
ㆍ도드람 2019-2020 V-리그 베스트7
ㆍMG 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 2020 MVP
ㆍ2021 의정부 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MIP
ㆍ도드람 2021-2022 V-리그 베스트7
ㆍ2023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MVP (컵대회 MVP 3회 수상)
떡잎이었던 그녀는 데뷔하면서 신인상을 받고 꾸준히 MVP를 받는 뛰어난 활약을 보이고 있습니다. 23-24시즌도 현재 득점 TOP10에 올라있는 한국 선수는 김연경 선수와 강소휘 선수 두 명 뿐입니다.
강소휘 FA
승부욕이 엄청 강해 신인상을 받을 때보다 모든 선수를 상대로 '베스트 7'에 선정됐을 때가 더 기뻤다는 강소휘 선수입니다. 초등학교 때 매일 몇 천개의 서브를 연습해 몇 천만 개의 연습을 한 것 같다고 합니다.
2021년 4월 그녀는 GS칼텍스와 다시 계약기간 3년, 계약금액 5억원에 사인했습니다. 구단을 통해 "GS칼텍스는 지금의 나를 만들어준 가족과 같은 팀이라며 감독님, 코칭스태프, 우리 선수들을 포함해 모든 구단식구들과 소중한 인연을 이어갈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라고 전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시즌 트레블(컵대회·정규리그·챔피언결정전 우승)이라는 크나큰 결과를 얻었지만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 늘 응원해주시는 모든 팬 여러분들께 감사하다"고 계약 소감을 밝혔습니다.
그런 소감을 전하며 3년 계약이 어느덧 3년째, 마지막 시즌이 되었습니다. 득점 순위 10위에 김연경 선수와 함께 이름을 올린 배구선수 강소휘 이적은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2024년 4월 이적 소식이 들리며 한국도로공사 3년 계약이 체결됐습니다. 어떤 활약을 보여줄까요?
베스트7에 다시 한 번 뽑히며 기분 좋은 시즌이 될지 지켜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부상 없이 즐겁고 행복한 시즌 보내는 선수가 되면 좋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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