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문석 위원 과거 발언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과거 "수박 뿌리를 뽑아버리겠다"며 논란을 일으켰고 이어 징계 조치에 대한 논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양문석 수박 발언은 민주당 내에서 쓰이는 은어로 '겉은 민주당, 속은 국민의힘'을 뜻하며 비명계 인사를 공격할 때 쓰이는 말입니다.
관련 발언에 대한 징계는 지난 6월 지역구 출마 선언 빌언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공격적인 발언을 이어가며 비명계에서 양 전 위원장의 비판이 커졌고 이에 민주당은 징계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징계 결과가 5개월이 지난 뒤 나왔습니다. '당직 자격 정지', 과연 양문석 전 위원장에게 해당 징계는 훈장일까요, 징계일까요?
양문석 프로필, 지역구, 재산, 고향, 논란 등을 정리해보겠습니다.
목차
양문석
양문석 위원은 언론인 출신 정치인입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정책위원, EBS 정책위원, 미디어스 편집위워느한국방송학회 기획이사 등을 거쳐 2010년 민주당 추천을 통해 방통위 상임위원에 임명되며 본격적으로 정치계에 입문한 인물입니다.
양문석 프로필
생년월일 1966년 9월 28일
고향 경상남도 충무시 북신동 (통영시 북신동)
거주지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현직 제21대 국회위원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시 병 지역위원장)
가족 부인, 아들, 딸 양서현
학력 유명국민학교 통영동중학교 대아고등학교 성균관대학교 학사, 석사, 박사
군대 육군 상병 소집해제(방위)
양문석 위원은 언론인이지만 꾸준한 노조활동을 해왔습니다. 언론노조 집행위원, 전국언론노조 정책위원 등을 역임하고 언론개혁시민연대 집행위원, 사무총장직도 맡은 적 있습니다.
양문석의 이런 특이한 이력은 민주당의 관심을 받기에 충분했던 것 같습니다. 이후 2010년 민주당 추천으로 방통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에 임명되었습니다. 당시 정권의 방송 장악 시도(?)에 대한 저지 운동을 활발하게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2011년에도 민주당 추천으로 2기 방통위원에 내정됩니다. 하지만 MBC 김재철 사장 퇴진 약속이 지켜지지 않자 사퇴 선언을 합니다.
"굴욕적이고 부끄럽지만 저를 추천한 민주당, 시민사회, 방송계 복구 요구를 외면할 수 없었다"며 이후에 다시 복귀합니다.
양문석 위원 나이 57세
양문석 위원 나이 57세로 1966년생입니다. 1966년생으로 말띠이며 생일 9월 28일로 별자리 천칭자리입니다.
양문석 지역구
양문석 지역구는 아직 없습니다. 선거이력 자체가 없는 정치인이기 떄문입니다. 최근 문제가 된 발언 "수박 깨기"는 양문석 지역구 출마 선언으로 안산시 상록구 갑에 출마 선언을 했습니다.
현재 안산시 상록구 갑 지역구 의원은 친문의 핵심 정치인 중 한 명인 전해철 국회의원입니다. 전해철 의원은 2008년부터 해당 지역에서 선거 출마하며 2012년 19대 국회의원부터 현재 21대 국회의원까지 3선으로 자리 잡고 있는 터줏대감입니다.
양문석 선거이력
양문석 위원은 선거에 3번 출마했습니다. 경남 통영 고성 선거구에서 2019년 보궐선거, 2020년 21대 국회의원 선거, 그리고 2022년 제8회 경상남도지사로 출마했도 모두 2위로 낙선했습니다.
제22대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한 양문석 위원은 터줏대감이 있는 곳에서 공천받아 국회에 입성하며 금뱃지를 달 수 있을까요?
양문석 논란
양문석 국회위원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당 내에서 '처럼회'라는 공부모임을 만들어 친명 초선 위원 모임을 창립하며 주도적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양문석 '처럼회'는 '행동하는 위원 모임 처럼회'이며 모임 취지는 "누구처럼 되자, 혹은 누구처럼은 되지 말자."라고 합니다.
양문석 위원 성향
양문석 위원은 아직 국회의원이 아니기에 친명계, 비범계 등 성향 분류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인물입니다. 하지만 수박 발언 등 그간의 행적을 보면 양문석은 친명계 성향이 강한 인물로 분석됩니다.
그리고 양문석은 나왔던 선거에서 모두 패배한, 낙선한 인물이기도 합니다. 2022년 있었던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경상남도지사로 출마했고 당시 당내 경쟁자 신상훈 후보를 이기며 후보가 되었습니다.
이후, 다들 아시겠지만 개표 결과 30%에 못미치는 29.4% 득표율로 국민의힘 박완수 후보에게 완패합니다.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당시 65%의 득표율로 당선되었습니다.
양문석 논란 1. "수박 뿌리를 뽑아버리겠다, 깨트려 버리겠다." 은어 사용
앞서 설명드린대로 '수박'은 민주당 내부에서 겉은 민주당, 속은 국민의힘을 뜻하는 은어로 비명계 인사를 공격하거나 지칭할 때 쓰이는 은어로 사용됩니다. 그런 발언을 지역구 출마 선언에서 공개적으로 하며 민주당은 단합 훼손과 품위유지 위반 등을 이유로 징계 절차에 들어가게 됩니다.
양문석 논란 2. 국감 접대 논란
2011년 방통위 상임위원 시절, KT 전무와 함께 술을 마신 사건이 있었습니다. 방통위는 KT의 요금정책 등 국민을 대신해 사업 전반에 걸쳐 영향력을 행사하는 규제기관인데, 감사를 앞두고 물의를 빚은 적 있습니다.
이후 두 달 후 KT에서 관련 사실을 밝혔고 양문석 위원은 "변명의 여지가 없고 부끄럽다."며 해당 사실에 대해 사과한 전적이 있습니다.
양문석 논란 3. 경남 통영 지역 비하 발언
2018년 한 라디오 방송에서 러시아 월드컵 이야기 중 양문석 위원은 "제가 통영에 살고 촌에 사니까 저같이 유명한 사람을 보기 힘들잖아요, 촌사람들은. 그래서 저를 보면 많은 이야기를 겁니다."라며 발언한 적 있습니다.
이후 항의가 계속해서 오자 앵커가 주의를 줬지만, 양문석은 "통영까지 전파가 안 갈걸요?"라며 웃어넘긴 적 있습니다.
이후 양문석 위원은 다소 경솔한 측면이 있었다며 인정하지만 '지역 비하'는 절대 아니었다며, 전체 내용을 보면 충분히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의 농담이라며 하소연했습니다. 그리고 이어 "우스갯 소리라도 조심해야 하는데, 혹시나 마음의 상처를 입으신 분 계시다면 죄송하다."며 사과하기도 했습니다.
양문석 징계
양문석 위원의 징계는 과연 훈장일까요? 같은 당의 터줏대감이 있는 안산 상록구 갑 지역구에서 선거 출마를 선언한 그는 공천 받을 수 있을까요? 비명계 의원이 있는 지역구 중에 특별한 도전자가 없는 곳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양문석 징계 결과는 '당직 자격 정지 3개월'입니다. 해당 징계는 경선 출마에 제약이 없으며 일반 직장인의 견책 정도의 징계입니다. 민주당 당헌, 당규에 따르면 최고 수위 징계는 '제명', 그리고 '당원 자격 정지', 제일 하위 단계 징계가 바로 '당직 자격 정지'입니다. 경선 출마 부적격 기준은 '당원 자격 정지' 이상의 징계를 받은 경우입니다.
이에 비명계 인사들 사이에서는 징계가 아니라 훈장을 준 것이라는 반응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양문석 재산
양문석 재산은 2022년 5월 기준 6억 986만 원을 신고했습니다. 과거 2011년 기준 5억 4천만 원을 신고했으며 큰 변동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해당 재산은 아내 명의의 재산은 제외한, 양문석 본인 재산만입니다.
여러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양문석 위원 프로필, 나이, 학력, 가족, 재산, 논란 정보 등을 정리했습니다. 과연 어떤 결과를 불러일으킬지 민주당의 선택이 궁금합니다.
오늘 하루도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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