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수
○ 명사 특별히 다름.
우리나라는 '사계절'이 뚜렷하다는 특성이 있다. 현장의 여건에 따라 많은 것들이 바뀌는 건설현장의 여건에는 참으로 난감한 조건이다. 기후변화로 인하여 봄과 가을이 짧아지는 경향이 있지만..
여름을 대비하여 서중 콘크리트 시공을 준비했는데 허가나 민원으로 인해 공사가 겨울까지 밀려버린다면 어떠할까. 생각보다 흔하게 발생하는 일이다.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에서는 여름철을 대비한 서중 콘크리트, 겨울철을 대비한 한중 콘크리트에 대해 모두 알아야 한다.
□ 서중 콘크리트와 한중 콘크리트의 비교
○ 정의/문제/관리
구분 | 서중 콘크리트 | 한중 콘크리트 |
정의 | 일평균 기온 25℃ 초과 | 일평균 기온 4℃ 이하 |
문제 | 내적: 수화 반응 촉진으로 인한 문제 발생 - Slump 감소, 공기량 감소 - 온도균열 증가, Cold Joint 발생 |
내적: 수화 반응 지연으로 인한 문제 발생 - 초기 동해 우려 ※ 5MPa 강도 이상 발현이 되어야 거푸집 탈형 등의 일반적인 작업이 가능함 |
외적: 수분 증발 과다로 소성수축균열 발생, 단위수량 증가(더 필요) |
외적: 동결 온도 지속 | |
관리 | 재료: 저열 시멘트 사용, 지연제 사용 | 재료: 조강 시멘트, 촉진제, 동결융해 저항제 사용 |
배합: 단위 시멘트량 적게 | 배합: 단위 수량 적게 | |
시공: (Pre/Post)Cooling Method 적용, 습윤/봉함양생 실시 Cold Joint 관리 필요 |
시공: 가열/단열 양생, 적산온도(Maturity) 관리로 거푸집 탈형 시기 등 결정 |
□ 서중 관리 방법(재료, 배합, 시공)의 추가 설명
○ 재료: 온도 Pre-Cooling
- 혼합 전 재료 냉각 실시: 각 재료의 온도(골재 2℃당, 물 4℃당, 시멘트 8℃당) 콘크리트 1℃ 변화함
- 혼합 중 콘크리트 냉각, 살수
- 타설 전 콘크리트 냉각, 살수
- 지연제, 저열 시멘트 사용
○ 배합: W/B ↓를 통한 수화열 저감
○ 시공:양생 관리 철저
- Post-Cooling - Pipe-cooling(적정한 Pipe 직경과 간격, 적절한 Cooling 온도, 시간)
- 습윤/봉함 양생
□ 마무리
○ 우리나라 사계절의 뚜렷함이 사라지는 변화
대한민국의 사계절이, 기후가 변하고 있다.
꽃이 피고 따뜻한 봄은 더욱 빨라지고, 꽃이 더 일찍 피고 있다. 한동안 여름철 장마가 사라지는가 싶더니 다시 장마가 시작되고 폭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지속적인 무더위가 발생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가을은 더욱 짧아지고 있다. 눈이 내리던 하얗고 이쁜 겨울은 사라지고 있다. 기온 상승으로 인한 문제인가, 눈이 사라질 수도 있을 것 같다.
체감하고 있는 이런 기후 변화는 우리의 일상을 변하게 만들고 더불어 우리의 기술도 변화시키고 있다.
이런 변화의 시기에 우리는 어떤 변화를 시작해야 할까? 친환경만 외치기엔 너무 늦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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