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야구를 위해 모든 팀들이 필사적입니다. 용병 교체와 여러 전력 보강에 나서고 있습니다. 롯데 자이언츠가 니코 구드럼에 이어 또다른 용병을 영입했습니다. 바로 일본 한신에서 뛰던 우완 투수 애런 윌커슨 선수입니다.
애런 윌커슨은 메이저 리그에서 뛰었던 경험도 있으며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에서 한 때 버팀목이었던 선수이기도 합니다. 2022년 5월 월간 MVP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롯데 애런 윌커슨 용병 투수 영입으로 가을 야구를 노리고 있습니다. 롯데 자이언츠는 부산 갈매기의 꿈을 이루어 줄 수 있을까요? 애런 윌커슨 선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독립리그 출신 메이저리그 투수 애런 윌커슨
우리가 아는 야구 선수들은 흔히 야구 엘리트 코스를 밟아 MLB 드래프트를 통해 입단하는 등 꾸준히 활동한 선수가 대부분입니다. 미국의 경우는 독립리그가 별도로 있습니다.
미국 독립리그란?
미국은 워낙 넓은 땅과 많은 인구로 MLB AAA 등의 공인 리그와 다르게 수많은 독립리그가 있습니다. 실제 수많은 독립 리그들이 생겼다 사라졌다 반복하고 있기도 합니다.
독립리그의 최우선 목표는 프로 입단에 실패한 선수에게 기회를 주고 메이저리그의 선수 순환을 돕는 것입니다. 실제 마이너리그처럼 독립리그를 보고 구단들이 선수를 픽업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선수 뿐만 아니라 구단이 독립리그에서 마이너리그로 넘어가기도, 마이너리그에서 독립리그로 넘어가기도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독립리그 내에 메이저리그와 협약이 맺어진 구단이 있기도 합니다.
롯데 애런 윌커슨 프로필 Aaron Daniel Wilkerson
ㆍ본명 애런 대니얼 윌커슨 Aaron Daniel Wilkerson
ㆍ생년월일 1989년 5월 24일 애런 윌커슨 나이 34세
ㆍ고향 텍사스 주 포트워스 국적 미국
ㆍ가족 아내
ㆍ키 188cm 몸무게 104kg
ㆍ포지션 선발 투수 / 우투우타
ㆍ프로데뷔 2014년 드래프트 미지명 자유계약 BOS(보스턴 레드삭스)
ㆍ밀워키 브루어스 (2017 ~ 2019) / 한신 타이거스 (2022) / 롯데 자이언츠 (2023. 7. ~)
MLB 1승 투수 애런 윌커슨
우완 투수 롯데 애런 윌커슨 선수는 실제 밑바닥부터 차근차근 올라온 선수입니다. 대학 졸업 후 미지명으로 독립리그에 입단하며 선수생활을 이어나가게 됩니다.
말이 선수 생활을 이어나가는 것이지 독립리그 활동으로 생계유지가 쉽지 않았기에 그는 식품회사 일을 병행해야 했습니다. 그러다 독립리그 활약으로 드래프트 번외계약을 통해 보스턴 레드삭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으며 본격적인 선수 생활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후 AA단계에서 밀워키 브루어스로 트레이드 되며 2017년 드디어 메이저리그 데뷔를 합니다. 이후 1승을 거두기도 했지만 더 이상 활약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2020년 코로나로 마이너리그 시즌 취소, 2021년 대만 프로리그로 이적하려 했으나 코로나로 가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애런 윌커슨 연봉 35만 달러 성적
롯데와 윌커슨은 7월 18일 총액 35만 달러에 계약했습니다. 연봉 25만 달러, 옵션 10만 달러입니다.
윌커슨은 메이저리그 통산 3시즌 동안 14경기 등판, 1승 1패에 평균자책점 6.88의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이후 마이너리그 158경기 중 133경기에 선발 출전해 58승 31패 평균자책점 3.42를 기록하며 준수한 성적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2022년 일본 프로야구 NPB 한신에서는 14경기 5승 5패, 평균자책점 4.08을 기록했습니다. 일본 프로야구 경험으로 아시아 야구 경험이 있어 우리 프로리그에서도 다른 용병 선수에 비해 쉽게 적응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우완투수 애런 피칭 스타일 구속
애런 윌커슨은 우완투수로 직구, 커터, 슬라이더, 체인지업까지 다양한 구종을 던집니다. 직구 평균 구속 146km/h, 최고 150km/h로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애런은 마이너리그 기준 9이닝 당 삼진 9.3개와 볼넷 2.5개로 제구도 상당히 안정적인 선수입니다.
애런 윌커슨 동영상
애런 윌커슨 일정
롯데 애런 윌커슨은 19일 국내에 입국해 행정 절차, 비자 발급과 적응을 마친 후 등판일을 결정합니다. 앞서 롯데 니코 구드럼 선수는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며 컨디션을 맞추고 있으며 21일 키움 히어로즈 경기에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롯데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롯데 애런 윌커슨은 등번호 46번을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브룩스 레일리가 사용한 등번호이기도 합니다. 롯데 관계자는 애런과 계약하며 2020년의 스트레일리가 되길 바라며 중간에 왔기에 힘든 부분이 없지 않겠지만 최대한 도와주며 팀이 이길 수 있는 선수가 되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이에 애런은 자신이 등판하는 경기는 다 이겨주길 바란다며 너스레를 떨었다고 합니다. 롯데 자이언츠의 가을 야구를 위한 발걸음에 도움이 되길, 멋진 활약을 보여주는 애런 윌커슨 선수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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