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인 전원일기 노마 아버지 출연 모습이 생활 그 자체인 것 같은 구수한 이미지의 대명사인 배우입니다. 하지만 보기와 다르게 미술에 꿈이 있어 중학교에서 고등학교까지 미술부 활동을 했습니다. 그러다 연극부로 옮기고 배우의 꿈을 꾸게 된 예체능계 능력자입니다.
이계인 가족 이야기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정말 드라마 같은 일화가 많습니다. 본남편이 있던 첫 번째 아내 이야기부터 말 그대로 다사다난했던 그의 인생 스토리입니다. 힘들었던 시절을 이겨내고 어머니가 이어준, 지금의 운명 같은 부인과는 너무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너무 순박해서 그럴까요? 1980년 대에 선배와 함께 갈비를 먹으러 갔다가 돈 떼어먹고 도망친 사람으로 오해받아 갈비집 주인에게 폭행 당한 사건도 있었습니다. 정말 인생 스토리가 우여곡절 그 자체인 배우 이계인 프로필 나이, 작품활동, 필모그래피를 정리하며 관련 이야기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데뷔 이야기
프로필
나이
허세 썰
공채 시절 일화
작품활동
필모그래피
결혼 3번
가족, 자녀 이야기
이계인
이름이 상당히 독특해 한 번 들으면 잊어버리지 않을 이름입니다. 이계인 포스코 인터내셔널 대표와도 동명인 그는 1972년 MBC 5기 공채 탤런트 활동을 시작으로 연기자의 길을 걷기 시작합니다. 공채 선발 후 교육 과정에서도 재밌는 일화가 발생합니다.
교육, 모임 하면 빠질 수 없는 행사, 뒤풀이가 있겠죠? 당시 합격한 공채 중 가장 막내였기에 자리도 가장 끝에 앉았다고 합니다. 술자리가 한창인 가운데 갑자기 싸움이 붙었는데 오히려 외모 덕분에 그가 여자 동기를 괴롭힌다는 오해가 생겨 하마터면 데뷔도 못할 뻔했습니다.
당시 mbc 공채 5기 탤런트 이계인 고두심, 강인덕, 한인수 등이 있습니다. 한인수는 1947년생, 고두심은 그나마 연배가 비슷해 한 살 나이가 많습니다. 고등학교 졸업 후 연극을 하다가 시험에 합격해 아주 빠른 나이에 데뷔하게 된 케이스입니다.
이계인 프로필
고향 강원도 양구군
이계인 학력 서울봉래초등학교 동인천중학교 서라벌고등학교 인천전문대학 기계공학 전문학사
키 172cm 몸무게 70kg 혈액형 O형
소속사 다온에스비엔터테인먼트
인천에 워낙 오래 살아 고향을 인천으로 많이 오해받습니다. 강원도 양구 출생 이후 춘천에서도 잠시 살았으며 이후 경기도 인천으로 가족이 함께 이사하게 됩니다. 고등학교는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서라벌 고등학교를 나왔습니다.
이계인 나이
나이 71세로 이계인 생년월일 1952년 5월 16일입니다. mbc 공채 동기들 중에 남자로는 유일하게 50년대생입니다. 어려서부터 사회활동을 시작해서 그럴까요? 위에서 말한 갈빗집 사건, 뒤풀이 사건 등 정말 말도 안 되는 일들이 많았습니다.
1980년대 민속촌에서는 밤에 혼자 남아있다가 수위 아저씨가 귀신인 줄 알고 기절했던 일화도 있습니다. 당시 조선왕조 오백 년, 여인열전 등 많은 사극 촬영을 했습니다. 당시엔 조명도 없었는데 야밤이었으니... 하지만 오히려 그가 피칠갑이 된 분장을 하고 있었기에 경비가 더 놀라셨을 것 같은데...
그만큼 엉뚱함이 돋보여 한 때 예능에서 재밌는 이야기를 많이 풀어놓기도 했습니다. 2018년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맨손으로 멧돼지를 때려잡은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낚시터에서 마주쳤는데 때려도 때려도 안돼 결국 밤새도록 때려서 제압했다고 합니다.
배우 이계인
순박하고 겁이 많지만 권투 사랑도 유명합니다. 그의 성격을 잘 알려주는 일화 중 하나가 첫 소개팅 이야기입니다. 처음 소개팅을 나갔던 그는 너무 긴장해서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모르다가 건넨 말이 "저... 권투 좋아하세요?"라고 합니다...
이계인 결혼 어떻게 했을까요? 다 인연이 있는 거겠죠? 짚신도 짝이 있다고 하니... 배우이지만 코믹한 이미지가 강한 이유는 많은 개그맨들과 꽁트를 했기 때문입니다. 김준호, 김대희 등과 방송 '쇼 행운열차'에서 정말 말그대로 정통 꽁트 연기를 했습니다.
아이디어 회의도 같이 하며 정극배우였지만 웃음에 진심이었다고 합니다. 그 때문에 배우 자존심을 버렸다는 비난이 따르기도 했습니다.
이계인 작품활동
ㆍ출연 드라마 : 리턴 (2018), 여자를 울려 (2015), 구암 허준, 무작정 패밀리, 동이, 돌아온 일지매, 주몽, 해신, 무인시대, 올인, 상도, 덕이, 태조 왕건, 허준, 왕초, 홍길동, 간이역, 코리아게이트, 전쟁과 사랑, 서울의 달, 제3공화국, 조선왕조 오백 년 시리즈, 전원일기 등
2010년대 이후 드라마 작품활동 출연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계인 집 위치 남양주 400평 규모의 전원주택에 귀촌 생활을 시작하며 가끔 예능에 출연하며 근황 소식을 알리고 있습니다. 매주 월요일에는 '회장님네 사람들' 방송을 통해 김용건, 김수미 그리고 게스트들과 이야기를 전합니다.
이계인 필모그래피
ㆍ출연 영화 : 가문의 영광 리턴즈, 여곡성,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 나비 소녀, 먹다 버린 능금, 지렁이, 흑심모녀
화 잘 내는 옆집 아저씨 같은 이미지와 다르게 1980년대에는 여러 영화에서 주연을 맡았습니다. 메인 센터급 주인공은 아니었지만 주조연급으로 출연하며 다양한 활동을 했던 시절도 있습니다.
이계인 재혼
이계인 결혼 첫 번째는 정말 악몽이었다고 합니다. "첫 번째 결혼은 악몽이었다. 나는 이혼이라는 말을 들으면 악몽이 떠오른다. 물론 이혼을 할 수도 있다. 그런데 나는 인연이 아니라 악연을 만났었다."라며 한 인터뷰에서 이야기를 풀어놨습니다.
"내가 사기결혼을 당했다면 믿지 않을 것이다. 첫 번째 결혼은 혼인신고는 하지 않은 사실혼 관계였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아내가 집에 들어오지 않았다. 장모님에게 물어봐도 '친구 집에 갔다', '아는 언니 집에 있다'는 말만 들었다."라며 말을 이었습니다.
그러다 어느 날 조카가 울면서 찾아왔다고 합니다. "이모가 사실 다른 남자와 10년 넘게 동거를 하고 있다. 너무 나쁘다."라며... 알고 보니 같이 살던 남자가 부도를 당했고 경제적 이유로 자신과 결혼을 했다는 것입니다. 너무 충격을 받았고 경찰의 도움을 받아 두 사람을 잡게 됩니다.
남자가 그에게 빌며 "'저 여자가 내 인생의 마지막 희망이다'라며 봐달라"라고 사정했다고 합니다. "그걸 보고 그냥 집으로 돌아와 혼자 통곡했다." 참... 첫 결혼은 1992년이었습니다. 이계인 이혼 소식은 그의 이미지 때문에 잘잘못을 따지기도 쉽지 않았다고 합니다.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그리고 맡았던 작품에서도 대부분 비호감 역할을 맡았기에 사람들은 자신이 가진 문제로 이혼했을 것이라 생각했다며 털어놨습니다.
이계인 결혼
1992년, 1997년 두 번의 결혼 생활을 실패한 그는 "한 번 실패한 남자는 또 그러기 쉽다."라며 자책하는 인터뷰를 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최근 방송 '회장님네 사람들'에서 전한 소식에는 어머니께서 만들어주신 소중한 인연이 생겼다고 합니다. 이계인 재혼 아내 이야기를 풀어놨습니다.
이계인 아내
"어머니께서 돌아가시고 제삿날이 다가왔다. 다른 건 몰라도 사과하고 배는 사야겠다 싶어서 사러 갔는데 봉투에 담는 모습이 그렇게 안쓰러웠다."라고 지금 아내가 말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부인 曰 "무슨 날이세요?"라고 질문했고 어머니 제사 날이라고 말했더니...
눈이 빨개지며 "실례가 안 된다면 가서 도와드리려고 한다. 괜찮으시냐?"라고 물었고 집을 알려줬다고 합니다. 혹시나 싶었지만 정말 찾아와 초인종 소리가 들렸고 그것이 인연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계인 부인 정말 따뜻한 사람 같습니다.
이계인 자녀
이후 1997년 10살 연하의 두 번째 아내와 재혼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 생활도 길게 이어가지 못하고 파경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아내 역시 재혼이었는지 이후 아들을 자신의 호적으로 옮겨 입양해 키웠다는 이야기는 꽤 유명합니다.
이계인 아들 쇼트트랙 선수 생활을 했으며 결혼 역시 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손주 하나 생기길 바란다며 유치원생 때부터 키워온 아들을 자랑하기도 했습니다. 10살 연하의 두 번째 부인과는 아들 딸 하나를 각각 뒀다는 뉴스 기사가 있습니다.
하지만 전처 아들 입양에 대한 뉴스는 많으나 딸 관련된 소식은 알려진 바 없습니다. 아무래도 전부인이 딸은 데려간 것이 아닐까 추측되고 있습니다. 이계인 딸 잘 지내고 있겠죠? 서로 소식은 전하고 있을까 괜한 걱정이 됩니다.
이계인 배우자 및 과거 결혼, 재혼 이야기를 알아봤습니다. 다행히 좋은 인연을 만나신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행복한 일상이 전해지면 좋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보내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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