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잉꼬부부로 유명한 최수종 하희라 부부 아마 모르시는 분이 없을 겁니다. 두 사람 모두 유명한 배우로 많은 작품활동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나왔습니다. 최수종이 연기한 왕들을 줄 세우면 한반도 역사가 된다는 말이 있을 정도입니다.
배우 하희라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1990년대 최진실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다 최수종과 결혼한 뒤에도 꾸준한 연기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배우 부부이다 보니 두 사람이 함께 한 작품도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두 사람의 첫 키스는 영화 '풀잎사랑' 작품을 통해서였다고 합니다.
풀잎사랑 영화는 1988년 작품이고 두 사람은 1993년 결혼했습니다. 두 사람의 만남 이야기도 상당히 재밌습니다. 공개 열애는 꿈 같았던 시절 비밀연애를 했고 1987년 처음 만났다고 합니다. 하희라 프로필, 국적, 고향, 출생, 나이 정보 등과 함께 관련 이야기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프로필 나이 학력 국적 이야기
만남 결혼 아들 딸 가족 이야기
하희라 화교
하희라 국적 대한민국입니다. 과거에는 부계 혈통주의에 따라, 아버지 국적을 따라 대만 국적 보유자였습니다. 그래서 대학 입학 당시 '화교'로 외국인 전형으로 입학할 수 있었습니다. 중국 이름으로는 '하시로우', 대만 발음으로는 '하히로'라고 합니다.
하지만 어렸을 때부터 쭉 서울에서 태어나 자라 중국어는 할 줄 모른다고 무릎팍도사 출연 당시 말했습니다. "어렸을 때 중국어를 했던 기억이 나지만 지금은 거의 못한다. 그저 이름만 말할 줄 아는 수준이다."라며 밝힌 적 있습니다.
하희라 화교 출신이지만 대한민국에서 태어났고 최수종과 결혼하며 1993년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하게 되었습니다.
하희라 프로필
가족 배우자 최수종 아들 최민서 (1999년생) 딸 최윤서 (2000년생)
하희라 키 162cm 혈액형 B형 몸무게 46kg
종교 불교였으나 결혼 뒤 개신교(장로회)로 개종
소속사 무소속
하희라 아버지 대만계 화교, 어머니 한국인 부모 사이에서 3녀 중 둘째 딸로 태어났습니다. 1978년 KBS 어린이 합창단으로 활동하기도 했으며 1984년 '고교생 일기' KBS 청소년 드라마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하게 됩니다. 그리고 하희라 고향 서울 성북구 석관동 입니다.
하희라 나이
생년월일 1969년 12월 8일 만 나이 54세입니다. 남편 최수종 나이 61세로 나이 차이 7살입니다. 두 사람은 1993년 비밀 연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하희라 학력
서울석관초등학교 종암중학교 석관고등학교 동국대학교 교육학과 연세대학교 사회복지학 석사
서울에서 태어나 자라 어린 시절부터 쭉 서울에 있는 학교를 나왔습니다. 연기자이지만 특이하게 교육학과 졸업생입니다. 당시 화교 출신 대만 국적이었기에 '외국인 전형'을 통해 대학 입학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희라 필모그래피
ㆍ출연 영화 : 1919 유관순 (내래이터), 몽중인, 백치 애인, 별이 빛나는 밤에, 너에게로 또다시, 있잖아요 비밀이에요, 홀로 서는 그날에, 발바리의 추억, 풀잎 사랑, 캠퍼스 연애특강, 미리 마리 우리 두리, 얄숙이들의 개성시대, 말괄량이 대행진
깔끔한 발성과 목소리 톤으로 다큐멘터리, 영화 등에서 목소리 연기, 내레이션을 맡기도 합니다. 영화에서 모두 주연으로 출연해 과거 어느 정도 톱스타였는지 가늠할 수 있습니다. 결혼 이후 영화 출연은 거의 없으며 부부가 함께 찍은 작품은 위에서 말한 4 작품이나 됩니다.
하희라 작품활동
ㆍ출연 드라마 : 1983년 '고교생 일기'부터 2020년 '청춘기록'까지 정말 많은 드라마에 출연했습니다. 그중 최수종과 함께 출연한 드라마는 '프레지던트'와 '사랑이 꽃피는 나무'가 있습니다. 그리고 '잘났어 정말' 출연 당시 남편 최수종이 중국집 배달부로 특별출연 하며 웃음을 주기도 했습니다.
1981년 13살, 초등학교 6학년 시절 KBS 특채 탤런트로 데뷔했습니다. KBS 합창단 활동 이력으로 얼굴을 알린 덕분일까요? 이후 노다지, 하늘아 하늘아 등에 출연하며 1980년대 '하이틴 스타'로 자리 잡으며 많은 인기를 얻게 됩니다.
1993년 KBS 대하 드라마 '먼동'에서 주연 송보경을 맡아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만 24세 나이로 최연소 연기대상을 수상했습니다. 결혼 후에도 꾸준한 연기 활동을 통해 톱스타로 사랑받은 배우입니다.
하희라 수상
2021년 제28회 KBS 연예대상 공로상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2019년 제9회 아름다운 예술인상 굿피플예술인부문
2018년 KBS 연기대상 일일극부문 여자 우수상
2014년 미스아시아퍼시픽월드 슈퍼탤런트 서치 쇼 비즈 한류문화 월드스타상
2012년 제1회 행복나눔인 보건복지부장관상
2011년 제3회 대한민국 휴먼대상 사랑나눔상
2009년 제2회 대한민국나눔대상 특별대상 대회장상
2007년 SBS 연기대상 미니시리즈부문 여자연기상
2006년 MBC 연기대상 최우수상
2005년 SBS 연기대상 단막극특집상
1995년 한국뮤지컬대상 인기스타상
1995년 KBS 연기대상 여자 최우수연기상
1993년 KBS 연기대상
1992년 제28회 백상예술대상 인기상
1991년 제27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최우수연기상
1990년 MBC 방송연기상 드라마부문 TV 우수상
1988년 제24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신인연기상
최수종 하희라
고려 거란 전쟁 출연으로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얼굴을 비춘 최수종은 한때 '이벤트의 제왕'이라고 불릴 만큼 아내 하희라에게 정말 각종 이벤트를 열어주며 남성들의 적이 되기도 했습니다. 최수종 하희라 세컨하우스 방송에서도 빔프로젝트 영상으로 이벤트를 열어 감동을 주었습니다.
두 사람은 1987년 '젊음의 행진'에서 공동 MC를 맡으며 인연을 맺었습니다. 한 인터뷰에서 하희라에게 첫눈에 반해 출연작마다 상대 배우로 추천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같이 안하면 나도 안 하겠다'는 식으로 나와 많은 작품을 함께 찍었습니다.
오죽하면 첫키스를 영화에서 했을까요? 같이 한 작품활동 영화 4편, 드라마 3편입니다. 영화 '풀잎사랑 (1988)', '있잖아요 비밀이에요 (1990년)', '너에게로 또다시 (1990년)', '별이 빛나는 밤에 (1991년)', 드라마 '사랑이 꽃피는 나무 (1987년)', '프레지던트 (2010년)'이 있습니다.
최수종 프로필 (하희라 남편)
지금은 너무나도 유명한 배우 최수종, 어렸을 때 가난한 형편으로 배우를 꿈꾸지도 못했다고 합니다. "배우가 된다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우선은 일 하고 돈을 벌어야 한다는 생각 밖에 없었고 되는 것은 다 했다.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막노동도 하고..."
아버지를 일찍 여의며 어려운 가정 형편이었지만 지인이 고3 여학생을 지도해 줄 수 있냐고 부탁했다고 합니다. 돈 벌 수 있으면 뭘 못하겠냐며 과외도 하며 열심히 살던 그에게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아이 아버지가 KBS본부 예능국 국장님이셨다."
운명이라면 운명이겠죠? 곱상한 꽃미남 외모로 과외하던 고3 여학생 아버지이자 국장은 그에게 오디션을 추천했고 그는 돈을 위해 수락했고 '사랑이 꽃피는 나무'로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하희라를 보고 첫눈에 반했다고 합니다. 처음에 '젊음의 행진' MC 제의가 들어왔을 때 거절하려고 했으나 상대 MC가 누군지 듣고 바로 수락했다는 이야기는 꽤 유명한 일화입니다.
하희라 최수종 가족
하희라 최수종 딸 최윤서 양은 엄마를 꼭 닮은 것으로 유명합니다. 아들 최민서 군은 아빠 젊었을 적을 꼭 닮았다며 한 때 사진이 많은 화제가 되었습니다.
자녀들에게 존댓말을 쓰며 존중하는 모습이 예전에 많은 화제가 되었습니다. 하희라 유산 경험이 4번이나 있었습니다. 그런 이유로 너무 어렵게 얻어 이쁘고 존중하는 마음으로 존댓말을 사용한다고 밝힌 적 있습니다.
[인광]
지금이야 다 자란 아이, 자녀이기에 괜찮지만 오은영 박사는 "아이한테 존댓말 쓰면 관계에 혼란을 주기에 안된다. 역할 놀이 할 때 정도만 허용해야 위계질서가 생긴다."라며 한 방송에서 다른 부부에게 조언하기도 했습니다.
탤런트 하희라 화교 출신이었지만 지금은 엄연히 국적 대한민국, 한국인입니다. 고향 역시 서울로 대한민국에서 태어나 자랐습니다. 결혼 30주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알콩달콩 사랑하는 모습으로 많은 부부의 귀감이 되는 최수종 하희라 부부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앞으로도 쭉 행복한 모습 공유해 많은 사람들과 나눌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딸 최윤서 결혼 혹은 아들 최민서 군의 결혼식에는 부부가 얼마나 기뻐하면서 눈물을 뚝뚝 흘릴지 기대되기도 합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보내셨길, 내일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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